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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계획20

제품을 만들기 전 알아야 할 것 : 롱테일 법칙, 파레토 법칙 내가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을 선호하지 않고,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 좋아한다. 페이스북은 지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전파성이 좋은 반면 검색이 거의 안되기 때문이다. 나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론을 만들려는 게 아니다. 내 명성을 올리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나는 조용히 돈벌어서 편하게 살고 싶다. 그러려면 시장이 활발하고 잘 돌아야 한다. 내 경험이 필요한 사람에게 닿아, 그 사람이 필요한 의사결정을 잘할 수 있기 바란다. 즉 과거의 경험이 새로운 사람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조금씩 좋아지다 보면 뭔가 더 나아지겠지. 그래서 휘발성이 높은 SNS보다, 5년 10년이 지나도 검색될 수 있는 블로그를 더 좋아한다. 기술 경험은 이렇게 오래 되어도 누군가에게 여전히 .. 2023. 11. 8.
카메라 시장, 어떻게 변했을까? : 파괴적 혁신 사례 (1) 파괴적 혁신 - 기존의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재편함으로써 자기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 - 보통 저가 제품으로 승부해서 시장을 장악한다. (2) 존속적 혁신 - 기존의 시장질서를 활용하여 성능과 품질을 개선하려는 전략 - 보통 고가 제품을 만들어 수익성과 매출을 높인다.​ 파괴적 혁신의 두번째 사례가 "카메라 시장"이다. 사실 이건 좁은 의미가 아닌 넓은 의미이다. 기업 하나가 일부러 취한 전략이라기보다, 기술혁신 때문에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이다. 어떻게 변한 건지 알아보자. 1. 기존 카메라 시장 카메라 시장은 "카메라(렌즈)" + "필름" + "인화" 시장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카메라는 니콘, 소니 등이 메인이었고, 필름과 인화지는 코닥, 후지 사등이 메인이었다. "필름"은 ".. 2023. 10. 26.
음반시장, 어떻게 변했을까? : 파괴적 혁신 사례 (1) 파괴적 혁신 - 기존의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재편함으로써 자기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 - 보통 저가 제품으로 승부해서 시장을 장악한다. (2) 존속적 혁신 - 기존의 시장질서를 활용하여 성능과 품질을 개선하려는 전략 - 보통 고가 제품을 만들어 수익성과 매출을 높인다. 파괴적 혁신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두가지 사례가 있다. 바로 "필름 카메라" 산업과 "음반" 산업. 이 중에서 "음반" 산업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누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1. 음반이란 "음반"이란 원래 축음기의 LP 판을 말한다. LP란 Long Play record의 약자이다. "반" 자는 편평한 접시 같은 걸 말한다. "음"은 음악을 말하고... 노래를 저장했다 두고 두고 .. 2023. 10. 4.
갭분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느낌적 느낌으로 시작하면 100% 실패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때 하는게 "갭분석"이다. "맥킨지"가 시작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초보 사장님이라면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갭분석 * GAP = 가고 싶은 위치 - 현재의 위치; GAP 이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말한다. 일이 되었다는 건 이 GAP을 제로가 되었다는 뜻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굴러다니며 일을 하다보면, 저절로 익히게 된다. 그래도 정리해 본다. 1. 가고 싶은 위치 확인 가고 싶은 상황이나 목표를 말로 정의해 본다. 매우 중요하다. 원하는 바를 Define 하지 못하면, 시작을 해도 결과를 얻지 못한다.. 2022. 5. 18.
"인터넷 서비스" 창업 준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아이템은 대박이야." "창업하면 바로 100억쯤 꽂아줄 사람이 있을꺼야." "이 아이템을 오픈하면, 누군가 나를 따라할지 몰라. 완전 비밀로 해야지." "당장 회사를 그만 두고, 이걸로 창업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조용히 상담을 해드리지만, 잘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제로 글을 몇번 썼는데, 또 한 번 더 정리해 본다. "사례 1"... 이다. 생각의 시작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세는 두가지다. "(1) 광고, (2) 제품팔기" 사람의 시선이 닿는 곳에 "광고"가 있고,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 "쇼핑몰"이 있다. 시선을 빼앗는 방법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자극적인 소재나 제목으로 어그로를 끄는 거다. 잠깐이지만.. 2022. 1. 9.
통계 없이 사업하면 안된다. 통계학의 역사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유튜브에서 봤다. 통계학에 대한 이야기였다. 몰랐던 이야기가 많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해. 통계는 국가 통치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State + ista = Statista = Statistics 국가 통계가 없으면, 궁궐을 점령해도 통치범위를 알 수 없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는지 알수도 없다. 통계야 말고 국가를 통치하는 기본이다. 국가를 점령하고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국가통계를 보는 것이었다. ... 라고 한다. 맞는 이야기다. 통계라고 하니까, "평균", "추이" 이런 것만 떠올리기도 한다. 아니다. 통계는 숫자를 통해 전체를 보는 행위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www.youtube.com/watch?v=YlGMHmz.. 2021. 5. 2.
인터넷서비스, 판타지가 없으면 안될까? 질문 "(나는)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사람들은) 왜 그것을 사용하는가?" "(사람들은) 왜 끊임없이 그것을 이용하는가?" "(사람들은) 왜 흥미가 떨어지면 버리고 마는가?" "(사람들은) 왜 계속해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가?" "그래서, 지금 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가?" 무엇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인스타그램도 이런 질문을 던졌을거다. "우선 니가 좋아하는 걸 만들어봐."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틀린 이야기다. 그냥 아무거나 만들라는 뜻이 아니다. 막연히 좋아하는 걸 만들어도 사업이 안된다는 것, 큰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번 겪어봐서 안다. 운이 좋고, 능력 좋은 분들은 별개다. 그런 분은 뭘해도 성공한다... 2019. 11. 5.
앱 서비스의 장단점.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기술 이야기는 많다. 정보도 꽤 잘 나와 있다. 그게 궁금하면 그분들 것 보자.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만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고객입장에서 정리된 게 없다. 사실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내용이다. 이건 안해본 사람, 초보자 대상이다. 정리해본다. 앱 하나 만들면 "앱 하나 만들어줘요." 정말 많이 듣는 말이다. 앱 하나 만들면, 사업이 시작될 것처럼 말한다. 앱 하나 만들면, 당장 돈이 될 것처럼 말한다. 미안하다. 앱을 만들어도, 사업이 시작되진 않는다. 사장 : "스톡옵션 줄께요." 개발자 : "죄송해요. 연봉으로 주세요." 개발자가 이렇게 말하는 건 사업이 안될거라는 뜻이다. 당신을 못 믿어서 그런게 아니다. 뻔히 미래가 보이니까 그런거다. 3년전에 실패한 그대로 답습하니까 그런거다.. 2019. 9. 30.
실패하는 앱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넌 아마 안될거야." "될 앱들은 이미 타고 나는거야." 이런 "운명적 선택론"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성공할 앱들은 개발하기 전, 기획단계에서 대부분 윤곽이 다 잡혀버린다는 말이다. 그만큼 사업계획, 서비스기획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앱 안될 것 같아. 실패하는 앱은 사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하는 사람이, 기획하는 사람이 사업과 서비스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앱은 실패다. 사용자를 납득시킬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성공는 하늘의 일이라 단정할 수 없다. 언제나 예외는 일어난다. 나도 그 예외 속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실패는 사람의 일이라 단정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실패하진 않는다. 실패하지 않는 건 사람이 버텨주기 때문이다. "버티기를 .. 201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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