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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비스4

스타트업, SI개발자를 채용해도 될까? SI 하다가 "스타트업”으로 가는 개발자. 그런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CEO를 위한 글이다. 성공한 경험도 있고, 실패한 경험도 있다. 원인과 결과는 매우 닮아 있었다. 실패도 재현가능하고 성공도 재현가능하다. 미리 알면 피해갈 수 있다는 뜻이다. 사례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서비스 만들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만들어야 했다. 서비스를 운영해서 돈까지 벌어야 했다. “User”를 모으고 Activity 를 만들어내야 했다. 맨땅에서 시작하다보니 경험있는 친구들이 필요했다. 흔한 사업이 아니다보니 경험 가진 친구를 구하기 힘들었다. 일부라도 해봤던 친구들을 구해야 했다. SI 분야 밖에 없었다. 다행히 모두 좋은 친구들이었다. 태도까지 굉장히 훌륭했다. 빠른 성과와 목표달성에 아주 잘 .. 2020. 6. 20.
실패하는 앱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넌 아마 안될거야." "될 앱들은 이미 타고 나는거야." 이런 "운명적 선택론"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성공할 앱들은 개발하기 전, 기획단계에서 대부분 윤곽이 다 잡혀버린다는 말이다. 그만큼 사업계획, 서비스기획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앱 안될 것 같아. 실패하는 앱은 사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하는 사람이, 기획하는 사람이 사업과 서비스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앱은 실패다. 사용자를 납득시킬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성공는 하늘의 일이라 단정할 수 없다. 언제나 예외는 일어난다. 나도 그 예외 속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실패는 사람의 일이라 단정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실패하진 않는다. 실패하지 않는 건 사람이 버텨주기 때문이다. "버티기를 .. 2019. 9. 16.
시장조사,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진짜 수요가 얼마나 될까?''시장조사를 어떻게 하지?' 시장조사의 기본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에서 시작하는 거다.온라인이라면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Daum 등이 있겠다.수요자가 개발자라면 구글이겠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국내 서비스라면 네이버를 뒤지는 게 정답이다. 네이버가 누가 뭐래도 국내에선 부동의 1위다.동네 네일샵을 찾기 위해 구글에서 검색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1) 국내서비스를 출시한다면, (2) 온라인서비스나 O2O 서비스라면,(3) 수요자가 개발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가장 먼저 뒤져봐야 할 곳이 네이버, 그 중에서도 "네이버 데이터랩(DataLab)"이다. ▶ 링크 : https://datalab.naver.com/ 네이버 "검색어"를 기반으로 만든 곳데이.. 2018. 12. 29.
인터넷서비스, 2.0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 기사 링크 : [NDC 18] ‘모두가 망했다고 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이유있는 역주행 NDC에서 쿠키런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요약하자면, 오픈빨 이후 떨어지는 지표를 1년 반들여서 반등시키고, 돈도 벌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시즌2"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이건 CEO입장에서 굉장한 사건이다. 시즌2에 성공했다는 것은 시즌3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성공하는 방법을 조직이 익혔고, 그것을 반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직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인 경험을 빌어 생각해 볼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즌1은 왜 성장하지 못할까?사람들은 뭔가 굉장한 걸 만들면, 단 번에 천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절..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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