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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개발3

두번째 플러터앱 : 복약수첩 개발중 내가 쓸 요량으로 만들고 있다.나이가 50이 넘어가니 온통 심혈관계 질환이다. 그런데, 언제 진단을 받았는지 기억 나지도 않고,나름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의 눈으로 보면 괜찮지만,남의 눈으로 보면 냉정할 수 있으니까. 토닥토닥 써보면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내가 매일 열어볼만큼 유용해야 할텐데. 만들게 된 동기내 질환들은 레드존에 접어든 것도 있고, 아직 옐로우존에 있는 것도 있다.다만 아직까지는 약해서 크게 경계하지 않았다. 이 모든 원인은 비만에서 왔다.30대 후반, 힘들었던 프로젝트 때문에 부쩍 늘었던 몸무게들. 결정적인 원인은 치맥이었다.당시는 소맥을 즐겨하지 않던 시대였다.집에 가면 뻗어서 잤으니 몸이 불지 않을리 없다. 내장비만은 피를 더럽혔다.운동을 하지 않으니 콜레스.. 2025. 5. 26.
실패하는 앱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넌 아마 안될거야." "될 앱들은 이미 타고 나는거야." 이런 "운명적 선택론"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성공할 앱들은 개발하기 전, 기획단계에서 대부분 윤곽이 다 잡혀버린다는 말이다. 그만큼 사업계획, 서비스기획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앱 안될 것 같아. 실패하는 앱은 사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다. 개발하는 사람이, 기획하는 사람이 사업과 서비스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앱은 실패다. 사용자를 납득시킬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성공는 하늘의 일이라 단정할 수 없다. 언제나 예외는 일어난다. 나도 그 예외 속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실패는 사람의 일이라 단정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실패하진 않는다. 실패하지 않는 건 사람이 버텨주기 때문이다. "버티기를 .. 2019. 9. 16.
앱추천. 스마트폰 사용시간 측정 관리 앱 한창 이동통신 쪽에서 일할 때는, 이런 앱이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쓸 수 밖에 없었고, 중독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업무에 소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동통신 쪽 일을 안하다 보니, 아무래도 중독을 고민해 봐야 할 순간들이 있다.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야외 활동을 좀 더 늘리고 싶기 때문이다. 평생 사무직으로만 살다 보니, 배 나온 아저씨 체형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체형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좀 더 건강하면서,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다운 받아 본 앱 "넌 얼마나 쓰니"이다. 앱이름 : "넌얼마나쓰니" 앱 이름이 참 현실감이 넘친다. 보통 앱이름을 명사로 짓는데, 의문문으로 지은 것은 꽤 파격적인 선택이다. 개발자의.. 2018.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