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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채용. 적재적소 원칙은 처음부터 고려하자. 미생 "애는 쓰되 자연스럽고, 열정적인데 무리가 없어. 어린 친구가 취해있지 않더라구요." 미생에서 오차장이 "장그래"를 소개하는 말이다. 칭찬하는 말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런 친구 만나면 탐이 난다. 한 번 가르쳐보고 싶고, 오래 두고 사귀어보고 싶다. 젊은 친구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다. 현실은 어떨까?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현실은 이렇다. "애를 쓰는데 부자연스럽고, 열정적이지만 무리한다." 그래서 항상 부담스럽고 시끄럽다. 서로의 마음이 다치고 크고 작은 소란들이 일어난다. 갈등중재를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입되고, 집중해야 할 때를 놓쳐버리게 된다. 그런데, 취해있다는 것. 그건 무슨 뜻일까? 30대 30대 땐 자신을 증명하려고 애를 쓴다. 조직에 인정받으려고 애를 쓴다. 조금만 칭찬을 받아도.. 2020. 3. 16.
초보 CEO의 실수. 비전만 말하기 스타트업 동네의 흔한 모습 스타트업에서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 있다. 초보CEO라면 거의 대부분 하게 되는 실수. 심지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사를 망하게까지 만드는 실수. 그게 뭘까? 바로 "비전 말하기"다. 비전 말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아니다. 그건 잘못된게 아니다. 그것"만" 말하는게 잘못된거다. 목표랑 헷갈리는게 망하는거다. 비전, 왜 필요한가? "비전선포"는 경영자가 디테일까지 못챙기니까 하는거다. 방향이 이러하니 알아서 맞추라는 뜻. 현실적으로 실무레벨까지 챙길 수 없으니까 하는거다. 단, 비전선포만으로 회사가 돌아가려면 직원들에게 실현능력이 있고, 비전에 대해 우호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채용이 까다로워진다. 물론 그렇게 채용된 직원의 선택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나마 이 방법.. 2020. 3. 14.
cron 작업 걸기, log 파일 0 byte 문제 shell script 작업할 때 - chmod a+x abcd.sh ( All eXecutable 하게 세팅해줄 것 ) crontab 설계 - cron 작업을 root 에다 모아서 걸수도 있지만, user account 별로 cron 작업을 걸도록 유도함. - user 별로 crontab 작업을 나누면, 작업의 소유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음. - user 계정에서 crontab 걸때 shell 명령어 및 로그파일의 위치는 모두 full path 로 기입할 것 crontab 에 걸어놓은 log 파일의 size가 0 byte 로 남을 때 - 실행시킬 shell script 첫째줄에 "#!/bin/bash" 이 적혀있는지 확인할 것. - shebang 이라고 "지시자" 역할을 하는 거임. 저거 없으면 she.. 2020. 3. 4.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 컴즈 제품 구매후기 제자리에서 일하기, 회의하기, 카페 작업하기...OPMD (One Person Multi Devices),Seamless한 개발환경 등멋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개발할 땐 사실 번거롭다. 무언가를 클라우드에 올려두고이 컴퓨터, 저 컴퓨터를 옮겨가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과연 일하기 좋은 환경일까? 좋은 작업환경이라기보다 떠도는 작업환경이라고 봐야 맞을 것이다. Contents를 Creation해야 하는 제작자.특히 개발자라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이 컴퓨터 저 컴퓨터의 성능이 같을 수 없고,환경도 달라서 손에 착 달라붙는익숙한 느낌을 기대할 순 없다. 모르는 컴퓨터에 중요한 데이터를 다운받거나,비밀번호를 입력한다는 것 자체도 엄청난 모험이다.개발할 땐 역시 빠방한 노트북 하나 갖고 있는 게 정답이.. 2020. 3. 1.
시스템 안정화와 개발자 채용에 대한 고민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관찰되는 현상"이다. 안 그런 기업도 있지만, 그런 기업들도 아주 많다.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게 아니라, 현상을 기록하기 위해 정리한다. 01.시스템의 딜레마 Dilemma of System 법칙1 : "모든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러워진다." 개발자는 시스템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당연하다. 깨끗한 시스템이 문제파악하기도 좋고, 장애처리하기에도 빠르다. 물론 이럴 때도 있다. "더 이상 안됩니다. 이건 완전히 갈아엎어야 해요." "이건 이제 수명을 다했어요." 음, CEO는 고민이 된다. 새로 만들것인가, 고쳐서 쓸 것인가? 새로 만들면 돈이 많이 들것 같고, 고쳐서 쓰면 돈이 적게 들것 같다. 그런데 궁금하다. 시스템을 새로 만들면 진짜 괜찮은걸까? 돈이 한두푼 들.. 2020. 2. 27.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딜레마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보게 되는 현상이다. 현상을 기록하기 위해 정리한다. "개발자의 딜레마" Dilemma of Software Developer 법칙 : "대부분의 개발자는 의사결정권자에게 시스템의 문제를 이해시키는 데 실패한다." * 의사결정권자 Stakeholder = CEO, 담당이사 등 대부분의 개발자는 자신이 처한 문제를 보고하기 위해, 그 문제가 회사의 큰 부담이 될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또는 미래에 새로운 문제가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경영진에게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하려한다. 그러나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보고는 매우 자주 실패하고 만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개발자는 문제가 생겼을 때 보고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관찰되는 현상 개발자는 의견을.. 2020. 2. 25.
HP 14s dq-1004tu 노트북 언박싱, 구매후기 맥북 타령을 하다가, HP 노트북을 샀다. 좀 뜬금없긴 한데 어차피 서버는 클라우드걸 쓰니까. 그리고 이젠 Eclipse를 버리고 싶다보니. 암튼 그래서 산 HP 노트북 후기. 시작해본다. HP 14s dq-1004tu 정보수집 14s 는 14인치라는 뜻. 15인치를 못간건 무게 때문이다. 14인치는 1.43 kg. 15인치는 대부분 1.6 kg를 넘어간다. 1.6 kg는 무겁다. 어댑터를 포함하면 2 kg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다. CPU 는 Intel i5-1035G1. i5 는 5세대라는 뜻. 1035는... 뭐 좋다는 뜻이고. G1 은 새로 만들어진 모바일 CPU 라는 뜻이다. 원래 저전력을 의미하는 U 자를 붙였는데, 요즘은 G를 붙이는 모양이다. 특징은, 보통 때는 1.1 GHz로 돌다가 바쁠 .. 2020. 2. 23.
개발자들이 맥북을 쓰는 이유 개발자들은 왜 맥북을 쓸까? 예뻐서.... 그 이유는 빼고. 1. 서버개발자 윈도우는 Unix 서버 개발을 하기에 완전 빵점이다. 환경변수, 커맨드라인의 명령어, 모든 게 다르다. 미리 연습해 볼 수가 없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복잡한 서버 작업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 사소한 작업이 크리티컬한 장애로 이어진다. 경험상 99% 확률로 발생한다. 그래서 돈많은 기업은 상용장비랑 똑같은 예비환경을 만든다. 1~2억짜리 Staging 장비환경을 구축한다. 그냥 Unix 노트북 사주면 될 일을... 쩝. 물론 완벽히 해결되진 않는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버 반영 전후에 꼭 점검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데 Unix 기반 PC가 있을까? 있다. 그게 MacOS 다. 엇, 그럼 Linux 는? Linux 는 mi.. 2020. 2. 10.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코드네임 정하는 법 Yosemite, Vienna, Threshold, Namoroka... 어렵다. 이게 뭘까? "코드네임"이다. 개발자들이 붙이는 소스코드에 붙이는 일종의 "프로젝트명"이다. SI 시장에서 붙이는 "차세대금융시스템" 이런 건 아니다. "레드스톤" 같은 거다. 바로 윈도우 10의 코드네임이다. "코드네임", 왜 붙일까? 그런데 코드네임은 왜 붙일까?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첫째로는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서다. "Yosemite 말야?" "응, 그게 이상하게 작동하고 있어." 프로젝트명이 숨겨지면, 범위나 역할, 제품의 모습이 모두 숨겨진다. 전화기에다 대고 크게 떠들어도 듣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둘째로는, 생명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Vienna ~ 나랑 같이 놀자." 개발자는 매일 ..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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