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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사업운영23

비즈니스 모델, "지속 가능성" : 왜 중요할까? 기사를 읽고 : AI 프로필 서비스 ...※ 관련기사 : 예쁘나다고 난리였는데 인기거품이었나... (헤럴드 경제) 요약하자면, - 카카오브레인 "칼로"가 8개월만에 사업을 종료했다.- 스노우의 유사기능도 비슷하다.(유료모델)- AI 프로필 서비스 이제 점점 더 안 쓴다.- 사람들의 흥미가 떨어졌다. 지속가능성서비스를 새로 시작하거나, 비즈니스를 그리다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이거다."우리는 시장에(고객)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나?"여기서 가치란 돈을 주고 구매할 이유를 말한다.자극적이고 핫한 소재는 유튜브나 블로거의 일이다.클릭으로 광고를 파는 사람은, 유행이 짧더라도 화제성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짧은 유행은 부지런함으로 채우면 되니까.하지만, 돈을 좀 많이 버는 법인이 되려면, 누.. 2024. 7. 25.
채용과 조직관리 : 누구나 치열하게 살고 있다. 상황1내가 아주 싫어하는 게 있다.다른 사람을 은연 중에 무시하는 거다.소위 "잘난"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현상이다. A 는 매우 잘 나가는 사람이다.그는 팀장으로 이제 40세다.그는 35세 때 스스로 대단했다고 생각한다.그러다, 35세의 경력직 B를 뽑는다.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A 는 B를 얕본다.자기만큼 전문성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특별한 근거는 없다.그냥 그렇게 행동한다.... 모순이런 태도는 꽤 큰 문제가 있다.경력직으로 35세를 뽑았다는 건 그 나이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했던 거다. 그런데, 35세를 20대처럼 다룬다고?이건 경력직을 뽑아놓고 초보자로 쓰는 거다.완전히 회사 망하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 왜 그럴까?성공한 이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자기 만의 길에 대한 믿음이 강한 .. 2024. 4. 25.
처음 하는 "사업 제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을 하다보면 "제휴"란 걸 하고 싶을 때가 생긴다. 그런데, 그게 하자고면 하면 그냥 되는건가? 내가 필요한거지, 저 쪽도 하고 싶어야 제휴가 되는거 아닌가? 그렇다. 제휴는 혼자 하는 거 아니다. 뭔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 정리를 해본다. 1. 윈윈모델이 있어야 한다. 제휴는 서로 좋아지는 게 있으니까 하는거다.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면 관계는 지속되지 않는다. 서로 도움이 된다는 건 약점을 메꿔준다는 뜻이다. 혹은 강점을 더 강화시켜줘야 한다. 어쨌든 약한고리가 보강되는거다. 그런데 약점을 모르면 뭘 도와줘야 할지 알 수 없다. 나도 드러내야 하지만 저 쪽도 드러내야 한다. 쎈 척 하는 건 약점을 드러내기 싫다는 거다. 약점을 드러내면 공격 받으니까 안하는 거다... 2024. 1. 18.
유니티 엔진, 새 과금 정책 : 왜 논란인가? 1. 이슈 정리 2023.9.12일. 유니티가 홈페이지에 새로운 과금 정책을 오픈했다. 정책은 2024.1.1일부터 적용된다. ※ 원문 : Unity plan pricing and packaging updates | Unity Blog 뭐가 달라진 걸까? 1.1. 2023.12.31일까지 요금제 과금정책 Student (학생) Personal (취미, 1인 개발자) 무료 - 공인된 학교를 다니는 16세 이상 - 연매출 10만달러 이하(≒ 1.3억원) Pro (소규모 팀 대상) 연 2천달러(1인당, ≒ 250만원) - 게임콘솔 가능 + 전문 툴 + 기술지원 Enterprise (회사용) Industry (산업용, 재정이 백만달러 이상) 기업 요금 : 상담 - 전문화된 기술지원 산업 요금 : 연 5천 달러 .. 2023. 9. 18.
쇼핑몰 판매, 마케팅 지표 읽기 00. 마케팅 지표 읽기 블로터에 기사가 났다. 마켓컬리 "마케팅 그룹장"이 "블로터 마케팅 행사"에서 컬리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의미있는 지표가 있어 기록해둔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3586 컬리의 온사이트 마케팅 전략... "실제 매출까지 가는 유저는 2% 남짓" [블로터 CMTS 2023 현장]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MTS 2023에서 매출 순증을 만드는 컬리의 온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컬리는 단 한명의 유 www.bloter.net 01. 고객의 사이트 방문 검색 유입 80-90% 기타 유입 10% 앱으로 방문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웹에.. 2023. 7. 6.
이상 거래 탐지 솔루션 : 고관여 제품 판매하기 데이터 모니터링, 부정탐지 솔루션 "데이터 품질의 비밀" 이 책을 받아서 보고 있다. 내용이 엄청 많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바이블 같은 책이다. 플랫폼 이야기부터 품질관리까지 퉁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야기가 너무 넓고 많아서 이해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누가 읽을까 걱정 되기도 한다. 네이버나 카카오 데이터분석팀이나 데이터 아키텍트 등, 데이터 품질관리에 고민을 깊게 하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머릿속이 많이 정리 될 것 같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이렇게 방대한 양을 정리했을까? 궁금해진다. 5-6년 쌓은 내공이 아니다. 20년은 족히 넘은 내공처럼 보인다. 저자가 "몬테 카를로"라는 회사의 CEO, CTO, 데이터 책임자들이다. 즉, 개인이 아니라 회사가 쓴 책이다. 음, 그럼 그렇지. 몬테카를로, .. 2023. 4. 23.
CEO가 되기 전에 미리 알면 좋은 것들 의사결정 뭔가를 하려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려면 내 의지가 있어야 하고, 내 의지가 있으려면 충분히 이해해야 하고, 충분히 이해하려면 충분히 알아야 하고, 충분히 알려면 충분히 들어야 한다. 충분히 듣는 건 듣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내 맘속에 "정보"로서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려면, 내 태도가 오픈되어 있어야 한다. 내 의지가 있다는 건, 실패의 대가를 내가 치른다는 것이므로 돈, 사람 등을 고려해서 결정한다는 뜻이다. 선택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은 정답이 없다.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뒤섞이기 때문에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은 아주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하는 건, 예측을 자주 하다 보면, 대부분 그 범주 안에서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결정은 정답을.. 2022. 10. 12.
데이터분석, 통계 읽기 불완전한 통계 "데이터 샘플"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통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주 자주 있다. 음... "이론"을 증명하거나 "전체"를 대변하기 위한 거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틀린 말이다. 데이터를 읽는 이유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의사결정을 할 땐 일부라도 데이터가 있는 게 좋다. 데이터를 보면 현장의 패턴이 보인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훨씬 더 좋다. 다만, 전체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다. 부족한 정보는 현장정보로 채운다. 샘플이 부족하면 그걸 감안하고 본다. 노이즈가 섞여 있다면, 그걸 감안하고 본다. 아주 클린한 데이터라도, 사람 마음과 관련된거라면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명심하자. 통계는 의사결정을 위한 하나의 정보이다. 통계 자체의 완벽성에 얽매일 .. 2022. 4. 29.
느린 경영이 필요할 때 애자일이 유행이다 보니 빠른 움직임만 정답인 것 같다. 물론 빠른 움직임은 장점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느린 움직임이 나쁜 게 아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과 느리게 움직이는 것은 다르다. 다만 종종 같아 보여서 헷갈릴 뿐. 빠른 움직임은 창작모드에선 유용하다. 느린 움직임은 이해관계자가 많은 상황에서 유리하다. 느리게 걸어야 한다면 느리게 걷는게 좋다. 속도 내가 느리게 걷는 이유는, 누구나 다 나를 볼 수 있게 하려는거다. 누구나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가기 위해서다. 모두가 함께 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보면서 기준을 잡아야 한다. 나도 누군가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일 일을 잘게 쪼개는 건 작게 롤백하기 위해서다. 작게 롤백하는 건 큰 일을 실패하지 않으려는거다. 실패해서 안되..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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