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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하는 법

by 회색연필 2019. 1. 11.

인스타그램(사진 @Pixabay)



종종,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둥.

도메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둥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이렇다.


"필요할 때,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그 때 만들어라."


물론 사업이 잘 되어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때는 저런게 중요하다.

팍 뜨는 순간 상표권 등록을 먼저 해서 가로채기 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미리 계정이나 도메인을 확보해 놓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할 때는 아니다.

하다 보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때는 넘기지 말고 만들어주자.


처음에 필요할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운영도 생각보다 품이 들어간다.


거의 운용을 하지 않다보니 계속해서 알림 메일이 날아온다.

인스타그램, 참 부지런한 걸 개발해서 넣어두었다 싶다.

귀찮아서 계정을 지우기로 한다.

생각해보니 내가 이 계정을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1) 인스타그램 고객센터로 접속하기


http://help.instagram.com 

고객센터로 접속한 다음. "계정삭제"라고 검색한다.



(2) 자세한 안내멘트를 읽어보고, "계정삭제"를 누른다.


일시적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단다.

하지만, 나는 영구적으로 삭제할 거다.

"계정 삭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를 누른다.




(3) 이유와 암호를 적고, 영구삭제를 클릭


계정을 삭제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원래 본계정이 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내용을 선택했다.

"2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영구삭제 클릭



쓰지 않는 계정인데도 삭제하고 났더니 왠지 시원섭섭하다.

이 계정을 잘 살려서 원래 하려고 했던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내 욕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본 계정만이라도 잘 해보자.


사업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욕심이 난다.

그래서 버려진 페이스북 그룹이나, 페이지들이 생겨난다.

뭐 그걸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굳이 그걸로 오래 할 게 아니라면 제 때 정리를 해주자.

해커들의 놀이터가 되는 건 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아직 초보인 동안은 아무도 내 브랜드나 내 상표권에는 관심이 없다.

괜히 3~4레벨에 해야 할 일을 1레벨부터 겁내지 말자.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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