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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 블로그를 새로 만든 이유

by 회색연필 2018. 1. 30.

 

사진 @Pixabay

 

"IT의 중심에서"라는 블로그.

2003년 정도부터 썼다.

답답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산업 이야기까지 커져 버렸다.

그랬더니 힘들고 무거운 이야기가 많아졌다.

 

결국 조직 속에서 잘하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세계를 떠나고 나면 별볼일 없는 이야기다.

 

이런저런 일들이 힘들어서 건강이 안좋아졌다.

이젠 그런 일 안하기로 했다.

대신 조금 더 나를 돌보기로 했다.

 

나이를 먹으니 회사를 잘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70 먹고도 일하려면 결국 내 것을 해야 한다.

그래서 창업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졌다.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공부하면서 도전하고 있다.

개발 말고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왜 이런 건 회사 다닐 때 몰랐을까?

왜 이런 건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다섯번의 성공경험이 있었다.

유명 해외포털에서 인정받은 경험도 있다.

하지만, 돈을 벌지는 못했다.

좋은 개발팀을 만들고,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건 성공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시장을 공부하니 이제 알게 되었다.

오픈 못할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어쨌든 정리해 본다.

청중이 다를 거다라고 본다.

그래서 블로그를 새로 만든다.

 

기경험자에겐 쓸 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냥 먼저 걸어본 이의 작은 경험이다.

 

아직 걸어보지 않은 이에겐

작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도전하는 분들 모두 대박났으면 좋겠다.

 

linkedin : 김수보

kimsubo@gmail.co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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