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드로이드 개발자 1명
iOS 개발자 1명
웹 개발자 1명
서버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
기획자 1명.
기획자는 시장을 알기 때문에,
사업을 맡기기도 한다.
암튼 저렇게 총 6명.
스타트업을 할 때 필요한 최소인력이다.
안드로이드부터 할거라면,
iOS 개발자는 천천히 뽑기도 한다.
초기에는 서버개발자가 DB를 같이 보다보니,
사업이 조금만 늘어도 개발량이 금방 늘어난다.
서버 개발자 수는 비즈니스 상황에 비례한다.
웹개발자는 신규 모드일 땐 작업량이 많은 편인데,
운영모드에 들어가면 작업량이 적은 편이다.
단말 개발자도 웹개발자와 비슷하게 업무량을 따라간다.
포털처럼 페이지가 자주 바뀐다면,
운영모드에서도 바쁘다.
설날, 추석, 현충일, 여름세일, 겨울세일
등등 매달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
디자이너는 신규 모드일 땐 업무량이 꽤 많다.
UI/UX 까지 고려하면 복잡도까지 높다.
운영모드로 들어가면 작업량이 적어진다.
다만, UI/UX 일관성이 중요해서
가능하면 만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저 중에서 연봉이 낮은 사람은 거의 없다.
일의 복잡도.난이도가 낮은 경우
좀 더 초급자를 써서 인건비를 줄일 뿐...
연봉
기획자, 디자이너
세부역할은 다르지만, 모두 (제품) 개발자다.
그래서 생각보다 연봉이 높다.
...
왜 높을까?
결론은 단순하다.
기대수익이 높기 때문이다.
1억을 투자해서 10억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기꺼이 그 돈을 투자한다.
"실력 좋은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거다."
이렇게 믿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기대 수익이 낮다면 어떻게 될까?
낮은 연봉의 개발자를 구한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수용한다.
즉, 연봉은 CEO의 기대수익에 연동된다.
개발자가 높은 연봉을 받으면 명성도 높아진다.
"그 돈 가치를 할거다."
기대치가 반영된다.
물론 이직 후 그 가치를 만들지 못하면,
명성이 바닥으로 추락한다.
케이스 1
우수한 인력을 비교적 높지 않은 연봉에 고용한다?
그냥 CEO 운이 좋은 거다.
의리 때문이거나, 특정 상황 때문일 수 있다.
케바케라 뭐라 말할 순 없다.
그런데, 높은 연봉자를 고용해도
좋은 아웃풋 만들기에 실패할 수도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건 인연이지만,
일이 잘되게 만드는 건 인연이 아니다.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케이스 2
기대수익이 낮은 시장에 들어간다면?
효과보다 효율을 추구하게 되고
비교적 적절한 연봉자를 고용해서
안정된 프로세스를 통해
반복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
기대수익이 높은 시장에 들어간다면?
효율보다 효과를 추구하게 되니
일 잘하는 사람을 고용해서
일하는 문화를 구성,
놀라운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고,
상황도 짬뽕처럼 되어 있다.
그래서, 조직문화와 프로세스 만들기에 나선다.
CEO가 해야할 일은 생각보다 많다.
케이스3
경기가 좋지 않으면 시장이 위축된다.
큰 돈 벌 기회가 적기 때문에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다.
이 시기엔 IT아웃소싱 시장이 주도한다.
버티기 모드라 개발자 연봉도 낮아진다.
경기가 좋으면 시장이 좋아진다.
큰 돈 벌 기회가 많기 때문에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된다.
이 시기엔 "벤처형 사업"이 시장을 견인한다.
공격형 모드라 개발자 연봉도 높아진다.
끝.
※ 이미지 출처
- https://articles.bplans.com/estimating-realistic-start-up-costs/
- https://www.youtube.com/watch?v=xXugPbdf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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