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23

로지텍 애니웨어 2S 구매후기 : 손에 익어서 다시 구매 거의 10년째 쓰고 있는 "로지텍 애니웨어2" 그동안 클릭 스위치를 두 번 갈았다. 충전 배터리는 그대로. 충전하면 한 달 조금 못가는 것 같다. 떨어뜨리다 보니까 접점불량이 났다. ON/OFF 스위치에 유격이 생겨 되었다 안되었다 한다. 그래도 쓸만해서 계속 써볼까 했는데, 고민하다 바꾸기로 전격 결정. 흠, 애니웨어3 로 넘어갈까? 검색을 해보니 평이 조금 모자란다. 우선 휠이 좌우 스크롤이 안된단다. 초고속 스크롤도 모드를 켰다 껐다 하기 불편하다. 결정적으로 마우스가 내 손에 비해 좀 작다... 애니웨어2는 정말 안성맞춤이었는데, 왠지 좀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애니웨어2를 다시 주문. 그런데 2가 아니고 2S 다. 좋아진 건 3개 정도. 1) dpi 가 더 섬세해졌다. 50 dpi 씩 조정이.. 2024. 4. 22.
[후기] 코딩도 하고, 사장도 합니다. 40대 중반 어느날. 다시 회사를 들어가긴 싫었다. 흠, 나를 조금 되돌아보자. 나의 50대는 어떠면 좋을까? 창업을 하기로 하고 벤치마크할 선배들을 찾아 다녔었다. 그런데 적었다. IT 1세대라고 해봐야 이제 50대니 성공이라 말할 사례가 없었다. 네이버, 리니지 이런 건 내가 쫒아갈 수 있는 모델이 아니었다. 내가 본 선배들은 다들 아직 삶의 중간쯤 어딘가를 지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찾은 사례 하나. 바로 "청조잡문"의 블로그다. 청조잡문 청조 = 파랑새 잡문 = 잡스런 문장. 겸허하게 붙인 제목이었다. "그룹웨어"를 파시는 듯 했다. SI 도 오래하신 듯 했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듯 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하는 것도 신기했다. 나중에 보니 주고객이 "공공기관"이어서 그랬단다. "공공기간"은 .. 2024. 2. 6.
마이크로닉스 MANIC EX89 적축, 기계식 키보드 사용 후기 기계식 키보드를 딱히 선호하지 않는다. 옛날에 충분히 사용을 한 아저씨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오랫동안 멤버레인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 EX89 가 손에 들어와서 3주 정도 사용해보았다. 결론만 요약하자면... 나는 그냥 "로지텍 키보드"로도 충분하다. 물론 아무 키보드나 그런 건 아니고, "로지텍 K120" 모델이 그렇다는 것. K120 은 1만원짜리 싸구려 키보드다. 1990년대 후반에 한참 많이 나왔던 초기형 멤버레인 키보드다. 아직 기계식 키보드가 경쟁자일 때여서 키피치가 깊다. 반발력도 크게 나쁘지 않다. 이후 노트북에 펜타그래프 방식이 적용되면서, 독립 키보드도 그런 게 나오기 시작했는데, 키피치가 짧아서 영 불편했다. 자그락 거리는 느낌은 뭔가 있어보이긴 했지만... 역시 불편한.. 2023. 12. 10.
SFF 케이스 1U 파워 서플라이 교체하기(Xindongli 400HDL) 9월에 당근으로 구매한 미니타워. 아들아이가 망가졌다고 투덜댄다. 한 ... 달 ... 안된 것 같다. 그러고는 그냥 방치. 쩝. 갱신시켜 보려고 케이스를 뜯었다. 1U 짜리 파워서플라이 당근마켓에선 분명히 Flex 1U 300W... ...라고 적혀 있던 것 같은데, 뜯어보니 400HDL 이다. 뭐가 다르지? 제조사 Xindongli 흥동력 = 동력이 넘친다. ...라는 뜻이다. 1U 는 1Unit 이라는 뜻인데, 서버를 꽃는 "랙" 때문에 생긴 용어다. 1칸의 높이가 1U 인 것. 보통 44 cm 정도 된다. 서버랙은 서버 몇 개를 쌓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케이스니까. 이걸 Unit 으로 표현하는 거다. 1U 면 1칸 높이를 쓴다는 것. 400 은 전력 Watt 를 의미한다. 300W면 300, .. 2023. 11. 21.
K68 알리산 기계식 키보드 구매후기 : ZIYOULANG 기계식 키보드 K68 XT, AT 시절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썼다. 멤브레인 방식이 나오면서 대부분 그 방식으로 넘어갔다. 딸깍 거리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다. 유행은 돌아온다고 다시 기계식 키보드를 쓴다. 그동안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알리에서 엄청난 세일을... 10달러로 나오다 보니 손이 안나갈 수 없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5.0 x 2개 채널 2.4GB 무선리시버로 통신 가능(기본 장착) 그리고 키캡을 바꿀 수 있다. 68키라서 숫자패드도 없고, 숫자랑 Function Key 가 통합되어 있지만, 하나 질러봄직하다. 언제 써야 할까? 키보드 숫자가 적기 때문에, 숫자입력이 많은 엑셀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다. Insert/Delete/Home/End 등이 불편하기 때문에, 긴 글을 써야 하는 업무에도.. 2023. 11. 4.
ITX 미니 타워 PC : 구매 스펙 여차저차한 일이 있어서 당근을 통해 하나 구했다. 스펙을 찾아볼 일이 생길까 해서 기록을 정리한다. 1. 타워케이스 : Braveman ZZAW A1 ITX SFF 케이스 Small Form Factor 라는 뜻이다. 뭐, 그냥 케이스가 작다는 뜻. 약간 "베어본" 사이즈다. 타워 PC라고 보긴 어려울 듯. 알루미늄 케이스라 좀 고급스럽다. 방열에 유리하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650838786.html 하드웨어 지원스펙 1. ITX 마더 보드 규격 : 170*170mm 2. 그래픽 카드 규격 : 205*150*41mm 3. HDD : 2.5 인치 하드 x 2개 장착 가능 4. 파워서플라이 : FLEX-1U 규격, 170*82*41mm 5. 시스템팬 : 상.. 2023. 9. 7.
타거스 노트북 가방, 그루브 X A/S 실패후기 5개월 정도 쓰고 나니, 포켓이 찢어졌다. 이곳에 뭔가 잔뜩 넣을 일은 없었으니, 애초에 바느질이 부실했던 것 같다. ... 고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에고 그런데 이거 애착템인데... 500g... 타거스를 다시 산건, 가볍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노트북 보호 충진재가 있는 가방들은 700g이 넘어간다. 아기자기한 게 달릴수록, 무게는 조금씩 늘어난다. 이리저리 장애처리할 때 붙은 버릇이 몸에 노트북을 지니고 다니는 거였다. 기동력이 있어야 해서 아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개발자의 가방 (1) 잃어버리면 안되니 등에 맬 수 있을 것 술을 먹고 정신을 잃어도, 가방은 풀지 않는다. (2) 필수수납 : 노트북, 파워어댑터, 마우스 + 스마트폰, 스마트폰 충전기, USB 케이블 +.. 2021. 8. 24.
HP 15S - EQ1151AU 노트북 구매 후기 집에 있는 미니PC 2대. 하나는 AMD-E3500 (1.6 GHz), 하나는 ATOM-D525 (1.8 GHz) 언제 샀더라. 가물가물. 윈도우 10을 깔고 웹서핑 정도만 근근히 할 수 있음. 딸아이 중학교 인터넷 강의 듣는데 써보니 영상이 종종 끊긴다고 해서 그냥 방출. 장난감으로 쓰기에는 딱이지만 그게 전부인 듯. 고민하다 15인치 노트북을 하나 지릅니다. 14인치가 가벼워서 좋지만 어차피 집에서만 쓸거라 가벼운 게 쓸모가 없네요. 그런데 17인치부터는 가격대가 높아지네요. 화면이 넓어져서 그래픽 칩셋을 별도로 탑재하는 추세. 이왕 하는 거 게임에 맞추게 되고. 그러다 보니 무게도 늘고 발열도 높아지고 팬소음도 커짐. 그냥 15인치가 딱입니다. 50~60만원대 노트북에선 ASUS, 레노보, HP. .. 2021. 4. 5.
와콤 타블렛 대용품, VEIKK A15 PRO 구매후기 아들아이가 조용히 뭔가를 적어 스윽 내민다. '뭐지?' 이게 뭐하는건지 한참 설명한다. 크. 엉뚱한 놈. 일주일 정도 기다려본다. 포기를 안한다. 가격을 찾아본다. 10만원이 안된다. 흠... 좀 더 기다려본다. 포기를 안한다. 왜 필요한지 물어본다. 한참동안 설명을 해준다. 알았다. 사주마. VEIKK A15 PRO, 만화그리기 타블렛 와콤 빼면 다 쓰레기. 솔직히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후기가 괜찮다. '뭐 수업용으로 쓰는 거니까 이 정도면 괜찮겠지.' 이런 생각으로 샀다. 그래서 이렇게 큼지막한게 왔다. 크기는 103키 키보드만하다. 흐음... 장갑이 들어있다. 펜을 잡고 그릴 때 손날쪽이 닿지 마라고 끼는 장갑이다. 흠. 이런게 꼭 필요한가? 잘 모르겠다. 타블렛을 써본 적이 없으니... 그래도.. 2020. 8.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