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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말고 잘하자

category 스타트업/채용 2021. 3. 11. 22:22

 

열심히 하는 것 ≠ 잘하는 것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하시면 되요."

???

 

30 중반에야 이 이야기를 들었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

가훈은 "성실".
나는 이렇게 살았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곧 내 정체성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내 정체성을 부정당하다니.

 

'잘하라구?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열심히 하는게 잘하는 거 아닌가?'

'그래, 열심히 하는게 잘하는거야.'

 

몇개월 동안 처절하게 깨지고 나서야

열심히 하는 건 잘하는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거 모르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열심히 했는데 회사가 망했어요.

생각보다 이런 사람 많다.

 

열심히 살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고민해보자.

 

잘하자.

 

목표 - 결과간의 상관관계

 

잘하려면 열심히 하긴 해야 한다.

끈질기게 처리해야 그나마 잘 끝난다.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좋은 결과를 향해서 !!!"

좋은 결과란, 일이 잘되는 걸 말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자주 여기서 에러가 난다.

좋은 결과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형성하고 있거나

좋은 결과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건 노동시간으로 해결되는게 아니다.

좋은 결과라는 건 두가지로 판단한다.

(1) 결과가 나와야 한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

결과가 나오지 않을 일이라면 시작하지 않는다.
장기적인 일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지만,

단기적인 일은 결과에 연연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할지 미리 따져봐야 한다. (목표검증)

 

(2)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결과가 나쁠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부족했던 거다.

 

결과가 좋아야, 잘 한거다.

그러려면 고민을 해야 한다.

잘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결과가 좋다는 건 제대로 했다는 거다.

제대로 하려면 적정 리소스가 올바르게 투입되었다는거다.

 

그런데, 결과는 내가 평가하는게 아니다.

반드시 고객이 있다.

 

고객이 없으면 자기만족을 위해 일한거다.

자기만족을 위해 일하는 건 프로가 아니다.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Why에 집중한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 건지 생각한다.

어디에서 이 일이 시작되었는지 생각한다.

돈을 투자한 사람을 생각한다.

 

리소스가 부족할 수 있다.

시간을 벌려면 무언가 포기를 해야 한다.

 

포기하면 절박해진다.

실패할까봐 초조해진다.

 

집중한다.

집중하면 진도가 빠진다.

 

신뢰가 생기다.

결과는 나와서 고객이 만족하면 신뢰가 생긴다.

이 신뢰는 험담으로 깰 수 없다.

몸과 시간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신뢰가 여러번 쌓이고 나면 무서운게 없어진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결과에 의해 쌓여진다.

 

잘하지 못한다면?

전 직장에서는 잘하던 사람이 있다.

전 직장에서 쓰던 로직을 이 직장에서도 똑같이 쓴다.

 

하지만, 목표가 반대라면?

일하는 로직도 반대여야 한다.

아니면 갈등만 증폭될 뿐 해결되는 게 없다.

 

잘하려면 상황을 읽어야 한다.

상황에 맞춰 일을 해야 한다.

 

잘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내 역할을 하지 못하면 누군가 다친다.

그 사람이 다쳐서 빵구나고,

내 역할을 하지 못해서 빵구난다.

2배로 일이 빵구난다.

회사가 잘될리 없다.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잘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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