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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라이센스, 저렴한 제품키 정상일까?

category 리뷰 2019. 7. 26. 23:06

 

윈도우10.

모바일에선 패했지만, PC에선 여전히 강세다.

윈도우10의 시장은 이제 "노트북"이다.

IT종사자를 제외하면 윈도우는 여전히 많이 쓰인다.

 

각설하고 윈도우 라이센스가 여러 종류가 있다.

 

패키지박스 유무

(1) FPP : Full Package Product

이게 원래 제대로 된 정품이다.

개인이 사려면 이거 사야 한다.

 

Box 형태로 팔리고, 뜯어보면 "제품키"와 "USB"가 들어 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1개 PC 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MS 계정을 사용하면, 그 계정에 등록이 된다.

다른 노트북으로 옮길 수도 있는데, 이건 MS 개인 계정에서 뭔가를 해야 한다.

 

(2) ESD :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FPP랑 똑같은데 "설치USB"가 없다.

이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라는 거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대부분 이렇게 판다.

 

아래 링크에서 "지금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설치 USB" 를 만들 수 있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제품키"없이 설치해서 윈도우를 쓸 수는 있다.

하지만 만료기간이 지나면 제품키를 사라고 자꾸 갈군다.

 

하드웨어 제한유무

(3) DSP : Delivery Service Pack

Delivery = 노트북 팔기.

노트북 사면 따라오는거다.

노트북 판매업자한테 파는 윈도우다.

원래 개인이 살 수 없다.

 

노트북을 켜고 OS설치를 해야 한다.

내가 "정품인증"을 따로 해야 한다.

 

그 노트북에서만 설치된다.

"메인보드 ID"랑 "CPU ID"를 인식해서 구분한다.

메인보드나 CPU를 바꾸게 되면 윈도우 인증이 만료된다.

업체한테 전화해서 다시 달라고 하던지, 자기돈으로 새걸 사야 한다.

 

요즘은 COEM 이라고도 부른다.

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ifacturer

 

(4)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DSP와 비슷한데, 대기업 전용이다.

특정모델 10만대를 팔 때 필요한 거다.

"윈도우10 삼성버전" 같은 거다.

즉, 삼성PC 에만 설치가 된다.

LG 에 깔려고 하면 에러가 난다.

당연히 개인이 살 수 없고 대기업한테만 판다.

 

"정품인증"이 된 채로 판다.

내가 따로 정품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일반인 입장에선 체감차이가 없다.

그냥 윈도우 10이다.

이거 역시 CPU를 바꾸게 되면 윈도우 사용이 안될 수도 있다.

삼성 A/S 센터에 가면 알아서 윈도우를 바꿔준다.

 

도소매 구분

(5) Retail Version

"리테일" = 소매

그냥 개인이 정가를 주고 구매한다는 뜻이다.

일반 유저들에게 해당하는 버전이다.

기본정책은 "1계정 = 1제품키 = 1PC" 이거나, "1제품키 = 그 PC"이다.

"그 PC 용"만 아니라면, 옮겨 설치할 수 있다.

물론 정품인증을 바꾸는 과정이 있다.

 

(6) Volume Version

"볼륨" = 대량 = 도매 = 기업용

대량으로 사는 이유는 대량으로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제품키로 "여러대"의 PC에 설치한다.

 

PC 방에서는 이런거 사야 한다.

삼성전자 노트북 공장에서도 이런 거 사야 한다.

OEM = Volume Version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Volume Key 라고 하면, 이런 데 쓰는 "제품키"이다.

 

배포버전 구분

(7) RC : Release Candidate

"배포를 위한 최종 후보".

즉, 최종 배포버전이라는 뜻이다.

이걸 테스트 유저들에게 배포한 후 진짜 쪼끔만 더 손을 보고 상용으로 출시한다.

상용버전이 아니니까, 자동 업데이트 같은게 좀 이상할 수 있다.

왠만하면 돈 주고 사서 쓰자.

 

(8) RTM : Release To Manufacture

"생산공장에 넘긴 버전"이라는 뜻이다.

"상용버전 1.0"이라는 뜻과도 같다.

 

옛날에는 이 버전을 CD에 구웠다.

생산공장은 CD를 굽고 테스트한 후 포장지를 싼다.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버전이다.

요즘은 다운로드로 배포하기 때문에, "생산공장" 개념이 많이 약해졌다.

하지만 "공정" Process 관점에선 알아두어야 할 버전이다.

 


 

네이버쇼핑 검색어 - "윈도우10 제품키"

저렴한 건 3,000원이 안된다.

이거 사도 될까?

물어 본다.

 

User A : "이거 정품인가요?"

User B : "이거 FPP 인가요?"

Seller : "예"

정상이라고 하니 믿어본다.

 

MS가 급하긴 한가보다.

몇년전 최대한 싸게 산 게 8만원이었는데.

요즘 엄청 싸게 푼다.

이 기회에 윈도우 제품키 몇개 질러본다.

 

※ 소문

윈도우가 Enterprise 버전에 집중한단다.

Enterprise 버전은 관련 솔루션 구매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어낸다.

 

반면, 노트북에 끼워서 파는 버전은 1회성 판매로 끝이다.

구독료 개념으로 팔아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장에 잘 먹히지 않았다.

 

그래서 윈도우10 전략을 나누나 보다.

Home, Enterprise 로 극명하게 나눈다.

덕분에 Pro 버전이 더욱 애매해졌단다.

1인 기업인 경우 Pro 버전을 사는건데,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공동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젝트 환경에도 잘 안팔린다.

 

그래서 싸게 뿌린다는 소문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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