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젝트/인생달력

개밥먹기 2 : 인생 달력 한 달 후기 - 점점 안정된 듯

by 아빠마법사 2026. 5. 15.

'지난 다짐'이 한달치가 쌓여간다.

이제 슬슬 '백업 기능'과 '분석 피드백' 기능을 제공해야 할 시점이 온다.

 

1.

생각보다 '오늘 다짐'이 쓸만하다.

매일 아침 뭔가를 다짐하게 하고, 매일 저녁 그걸 평가하게 한다.

무시해도 되지만, 나는 꽤 자극을 받게 된다.

 

오늘을 쌓아서 미래를 쌓는 느낌이다.

그래, 진짜 이게 맞겠지.

 

2.

첫페이지에 보이는 '인생목표'는 생각보다 바꾸지 않게 된다.

대신 앱을 띄울 때마다 계속 보이니까, 내 머리 속에도 세뇌가 된다.

 

'경제적 자유'

그래, 이게 내가 얻고 싶은 거다.

 

물론,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놀지는 않을 거다.

다만, 내가 이런 저런 도전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건,

다, 경제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먹고 살 걱정이 없기 때문에 잠시 쉬어갈 수도 있는 거다.

그 여유가 있어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거다.

 

3.

'기념달력' 이거 꽤 쓸만하다.

음력변환 기능에다, 생일에 따른 '띠' 기능도 넣어두었다.

장모님이 무슨 띠 무슨 띠 하실 때마다, 슬쩍 슬쩍 앱을 열어본다.

그래 그랬지.

 

걔가 양띠라서~

 

이런 대화에도 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요즘 시대엔 중요하지 않은 기능인데,

대화를 이어가거나 가십거리고 쓰기엔 꽤 괜찮은 기능이다.

 

이번 달엔 뭐가 있지?

공휴일을 보거나, 주변 사람들 생일을 챙기거나 하기에 꽤 유용하다.

자주 열어보게 된다.

생각보다 잘 넣은 기능 같아.

 

4.

'날짜계산기'

이건 자주 안 쓰게 된다.

날짜를 헤아릴 일이 많지 않기 때문.

다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가 언제였더라?

10년 되셨나?

이런 게 가물가물해지니.

내가 삼성에 얼마나 있었지?

근무일수가 궁금해질 때도 있다.

 

뭐, 가끔 쓰지만 이렇게 넣어두니 편하다.

그 날짜들이 종종 나에게 도움이 되니 말이다.

 

5.

점점 더 앱 코드를 건들지 않게 된다.

앱의 정체성이 안정화되어 간다는 뜻이다.

'백업' 기능만 넣고 나면 이제 이 앱은 MVP가 끝난 듯.

 

아참, '배너 광고' 하나는 넣어야 하는데...

배너 하나는 넣을 예정이다.

동선을 헤치지 않은 선에 하나 정도.

사실 앱 배너 광고는 클릭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끝.

비슷한 인생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