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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인생달력

개밥먹기 1 : 화면 순서 바꾸기 - 앱 개발

by 아빠마법사 2026. 5. 13.

습관적으로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하는데,
자꾸 앱에 손이 안가게 된다.
왤까?
 

1. 첫페이지 선정

'미래 목표'를 '인생목표'로 바꾸고, 앱의 첫 오픈 페이지로 정했다.
앱을 열 때 가장 먼저 보여줄 것.
그게 이 앱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인생시계'가 신기하긴 하지만 매일 볼 건 아니다.
1년이 지나야 한 클릭 더 옮길까?
이 앱을 매일 오픈할 이유, 그걸 만들어야 한다.

그걸 '인생목표'라고 생각했다.
매일 체크할수록 좋으니까.
심심할 때도 열어 볼 수 있으니까.
습관적으로 열었을 때도 도움이 되니까.
안열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스킵.
 

2. 두번째 페이지 선정

 
고민을 하다 '미래달력'의 맨 앞에 '오늘의 다짐'을 넣었다.
'인생 목표'가 정해지면, 오늘 내가 뭘해야 할지가 중요하다.
매일의 다짐과 그걸 지키려는 노력이 '내일'을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을 쌓아 '미래'를 만들기 때문에 '미래달력'이라고 하고,
'오늘의 다짐'을 줄여 '오늘다짐'이라고 했다.
 

3. 개밥 먹기

어중간하던 화면순서를 정리하고, 일단 사용해 본다.
음, 매일 열어보게 된다.
 
생각보다 아침 저녁으로 조용히 날려주는 '알림 메시지'가 도움이 된다.
아침엔 '오늘의 다짐'을 쓰게 하고,
저녁엔 '지난 다짐'을 평가하게 한다.
'지난 다짐'이란 '오늘다짐'에 대한 '회고'다.
 
종종 열 때마다 첫 페이지를 보게 된다.
'그래,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이지.'
내 인생을 자꾸 돌아보게 된다.
 
하루 하루 다짐을 쌓다보니, 내 인생을 다듬는 느낌이 난다.
바꾼지 2주 조금 넘었는데, 손의 동선이 정리된 느낌이다.
음, 괜찮네.
 

4. 숙제

아직 '인생목표' 페이지가 조금 부자연스럽다.
'인생북마크'라는 네이밍도 별로고.
'지혜의 편지' 옆에 내 인생에 대한 '평가'를 넣고 싶다.
- 정신차려, 이 친구야. 이런 느낌 말이다.

아직 찾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자꾸 앱에 손이 간다.

끝.
 

인생 달력, 음력달력, 50대 인생, 인생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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