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래이야기 하는 걸 좋아한다.
지나간 이야기는 잘 안꺼내는 편인데,
그러면 뒤따르는 사람들이 꽤나 오해를 한다.
모르고 있거나 참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나간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나간 이야기만 반복하게 되는
"도돌이표 프레임"에 갇혀 버리고 만다.
공감이 커질수록 그런 분위기가 더 커진다.
하지만 불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건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 사람들과는 가능하면 멀어지려 한다.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는 건,
돈 한 푼 나오지 않고 행복해지지도 않는 "패배자의 루틴"이다.
그냥 불평하는 걸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변화는 오직 움직일 때만 만들어진다.
일상적인 미래는 오늘 쓴 시간에 비례해서 만들어진다.
불평만 하고 거기에 쓸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
일이 될리 만무하다.
행복하지 않고 남는 것도 없는 미래를 위해 "오늘의 시간"을 쓰긴 싫다.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협력하는 것.
나이가 들어도 내 가치를 잃지 않고, 점점 더 높여가는 미래를 사는 것.
그게 내가 원하는 삶이다.
"그 때 그 일을 했었더라면~"
이러고 살아본 적이 있다.
정말 내 자신이 찌질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말하지 않도록, 오늘 해야할 일을 하는 것.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끝.
※ 참고 : "뒷담화 = 시간낭비" 라는 뜻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관점에서 뒷담화도 괜찮다.
하지만, 그것에 빠져 내 시간의 90%를 그걸로 채우지 말자.
개인경험상 1% 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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