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1.11일.
구매한지 10년 되었다.
로지텍 애니웨어2 마우스.
11절 선물로 나에게 준 선물이다.
당시로선 꽤 비싸게 주고 산 마우스.
로지텍 특유의 "드래그 풀림"현상이 있어서
벌써 두번이나 마우스 스위치를 바꾸었다.
이젠 배터리 수명이 짧다.
이틀을 못간다.
버릴까 하다가, 배터리를 바꿔 보기로 한다.
알리는 배송비가 비싸니, 네이버 쇼핑을 뒤져 저렴한 루트를 찾음.


꽤 거창하게 구성품이 도착했음.
드라이버가 4개 들어 있는데, 별렌치도 있어 꽤 많이 배려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틈을 벌릴 수 있도록 피크처럼 생긴 도구가 2개 - 말랑거리지 않고 딱딱하다.
혹시 흡착판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1개 동봉 - 링은 흡착판에 끼우면 된다.
배터리를 보면, 3.7V 600mA 다.
순정이 500mA 니까 20%가 더 많다.
뒷면. Axitera GmbH
흠, 이건 뭐지?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다.
광고판 같은 건가...?
암튼 이렇게 케이스에 담아주니까 왠지 신뢰성이 있다.

마우스 피트 분리.
조심스럽게 찔러 넣으면 툭하고 벌어진다.
커터칼로 하면 마우스 피트가 구겨져 버린다.
면적이 좁아서 그런 듯.
이걸로 하면 괜찮다.
떼어낸 건 그대로 잘 붙여 쓰면 된다.
커터칼로 했을 땐 그냥 구겨져 버려서 몇번이나 주문을 했는지 모른다.
이게 은근 별 거 아니어서 따로 사려면 귀찮다.

로지텍 애니웨어2 마우스는 사진과 같다.
상판 쪽에 무게추가 있다.
바닥에 착 붙는 밀착감을 만들어낸다.
다이소 마우스는 가벼워서 떠다닌다.
이걸 잡고 있으려면 나름 피곤한데, 로지텍 마우스가 이런 건 괜찮다는 뜻.

리튬 폴리머 건전지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톱밥 같은 걸 재어 놓은 것.
얇게 만들 수 있고 폭발을 막을 수 있다.
순정보다는 크기가 조금 더 큰데, 여유공간은 있다.
잘 구겨 넣으면 될 듯.
연결 단자를 보면 윗쪽으로 검정선이 들어간다.
순정과 같으니 헷갈리지 말자.

탈거를 해본다.
순정 배터리는 양면테이프로 붙여져 있으니 힘으로 뜯어내면 된다.
그런데 그러면서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절연비닐이 찢어질 수 있으니, 피크를 살살 잘 밀어넣자.
잘 안들어갈 땐 힘으로 밀어넣으면 된다.
투둑하면서 떨어져 나온다.
양면 테이프를 잘 닦아낸 후 동본된 3M 테이프를 붙여도 된다.
나는 그냥 다시 붙였다.
점착성이 남아 있어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짜잔,
완성 버전.
왼쪽으로 조금 튀어나왔지만 만족한다.
여유공간 내에 충분히 안착.
로지텍은 클릭 풀림현상이 있다.
클릭한 후 드래그를 하면 선택이 풀려버린다.
이거 굉장히 유명한 고질병.
그런데 사실 마우스라는 게 스위치만 괜찮으면 반영구적이다.
배터리는 10년에 한 벌 갈면 되니까...

뚜껑을 닫고 충전을 해본다.
2시간 정도 지나니 풀충전이 뜬다.
좋군.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미 애니웨어2S를 사서 이건 한동안 서랍 안에 있을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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