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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라이센스, 저렴한 제품키 정상일까? 윈도우10. 모바일에선 패했지만, PC에선 여전히 강세다. 윈도우10의 시장은 이제 "노트북"이다. IT종사자를 제외하면 윈도우는 여전히 많이 쓰인다. 각설하고 윈도우 라이센스가 여러 종류가 있다. 패키지박스 유무 (1) FPP : Full Package Product 이게 원래 제대로 된 정품이다. 개인이 사려면 이거 사야 한다. Box 형태로 팔리고, 뜯어보면 "제품키"와 "USB"가 들어 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1개 PC 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MS 계정을 사용하면, 그 계정에 등록이 된다. 다른 노트북으로 옮길 수도 있는데, 이건 MS 개인 계정에서 뭔가를 해야 한다. (2) ESD :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FPP랑 똑같은데 "설치USB"가 없다... 2019. 7. 26.
인터넷서비스와 앱. 어떻게 창작할 것인가? 창작은 다분히 "국어적"이다. 구조화시키고 정리하는 건 "이과적"이지만, 탄생시키는 건 확실히 "문과적"이다. "인터넷 서비스"는 "진통제"와 "비타민"으로 나뉜다. "진통제"는 불편을 개선하는 거다. 그러니 불편사항을 잘 듣고 인터넷으로 구현하면 된다. "요구사항 분석"과 "인터뷰"가 중요하다. "비타민"은 다르다. 비타민은 철저한 "킬링타임"용이다. 사람은 24시간 긴장한채 살 수 없다. 집중해 있는 몇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잡스런 생각으로 시간을 보낸다. "비타민"은 그런 시간을 위한거다. 그래서 "창작"이 중요하다. 창작은 심리분석이 필요하다. 사람을 읽어야 "창작"이 나온다. 인터넷서비스도 마찬가지다. 구독형 모델 "인터넷서비스"는 지속성이 중요하다. 지속하려면 수익도 지속적이어야 한다. 다.. 2019. 7. 18.
싸이월드의 교훈, 서비스와 사업의 차이 네이버 "실검"에 "싸이월드"가 뜬다. 돈이 안벌려서 개발자 월급이 밀렸다고 하더니. 개발자 퇴직 이야기인가? 뭔가 하고 눌러봤다. 그런데 아니다. 드라마에 비슷한 장면이 나왔단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드라마에서 "마이홈피"란 걸 접는단다. "마이홈피"... 갑자기 "미니홈피"가 생각나네.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그래서 내 미니홈피도 궁금해진다. '살아있기는 할까?' 들어가본다. ... 아, 들어왔다. 뭐가 뭔지 낯설다. 이것저것 페이지가 많이 변했다. 내가 올린 사진은 언제 멈춰있을까? 2012년이다. 어, 꽤 최근인데? 아니다, 테스트로 올린거군. 사실은 2007년에 끝났다. 그런데, 이거 왜 망했을까? "싸이월드", 왜 망했을까? 갑자기 정리하고 싶어진다. 언론은 Facebo.. 2019. 7. 12.
블로그 만들어도 안보는 이유 말을 바꿔도 된다. "내 서비스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안보는 이유" "내가 앱을 만들어도 사람들이 사용 안하는 이유" 컨텐츠 컨텐츠는 아무나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컨텐츠는 아무나 만들 수 없다. 좋은 컨텐츠는 읽을만하고 재미있다. 일반 컨텐츠는 읽다말고 넘기게 된다.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컨텐츠이긴 하다. 다만 아무것도 아닌 컨텐츠 취급을 받다. 모든 컨텐츠는 아무것도 아닌채로 태어난다. 사람들에게 많이 읽힐수록 좋은 컨텐츠다. "좋다"라는 반응을 해줄수록 좋은 컨텐츠다. "컨텐츠"에는 "앱"이나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서비스를 오픈해보면 안다. 인터넷의 세계를 외롭고 고독하다는 것을. 검색엔진 검색엔진이나 매칭엔진은, 사람이 찾는 것을 보여준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건 먼저 보여주고, 아닌 컨텐츠.. 2019. 6. 28.
모든 인연은 소중하다. 대부분의 인연은 "중성"으로 시작된다. 적대감도 없고 호감도 없는 상태. 그런 상태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색깔로 바뀌어간다.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 감정들을 간직한다. 어떤 관계로 끝나는가? 그건 온전히 나의 몫이다. 나쁜 관계로 자주 끝난다면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과, 관계가 좋아지는건 다른 일이다.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 곤경에 빠뜨린다면 좋은 관계가 만들어질리 없다. 정의롭다고 생각한 일이, 나의 이기심이 아닌지도 돌아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나쁜 관계만 쌓여간다. 좋은 관계만 쌓는 사람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리더는 아니다. 리더는 자원부족과 싸운다. 절대 100점짜리 결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좋은 인연만 갈.. 2019. 6. 25.
창업하기 전에 꼭 먼저 해봐야 할 것 “그렇게 자신 있다면, 블로그나 카페라도 먼저 해보지 그래?” 창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가장 많이 해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요즘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투자자들은 관심이 없다. '아이디어만 가지고 시작하는 곳은 성공확률이 몇 %다.' 이미 투자시장에는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당신도 그 확률 속에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두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시장이 반응하는가? 여기서 모객수는 중요하지 않다. 예선전이니까 말이다. 1천만명이 목표라면 블로그로 1천명이라도 모아본다. 꼼수맞팔하라는 거 아니다. 100명도 모이지 않으면 고민해봐야 한다. 보통 1천명 정도를 의미있는 숫자로 본다. 경험적인 수치니까 상황마다 다르다. 블로그로는 캐치할 수 없는 사업모델이라고? 그럼 캐치해 볼 수 .. 2019. 5. 20.
페이스북, 잘 안쓰게 된 이유가 뭘까? 한 때 페이스북을 열심히 했다. 지금은 트위터만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자주 하고 있진 않다. 페이스북을 안하게 된 이유가 뭘까? 처음 쓰기 시작했을때 페이스북, 난 왜 처음에 이걸 쓰기 시작했을까? 처음엔 "친구의 일상공유"가 좋았다. 화장실 또는 지하철에서 앱을 켜기만 하면 됐다. 전화하려고 사람없는 복도나 계단을 안찾아도 되었다. "비대면공유" 방식이라고 한다. 친구에게 내소식을 알리기 위해 나도 무언가를 올리기 시작했다. 친구가 내 근황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거나, 전화를 주곤 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듣지 못하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페이스북의 패악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페이스북이 "친구의 친구"소식을 내 담벼락에 노출시킨다.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굳이 봐야 하나? 배경을 이.. 2019. 5. 16.
올챙이 장패드, 너무 좋네요. 잘 받았습니다. https://www.tadpolehub.com/ "올챙이" 조현종 대표님이 보내주신 선물. 후배에게 선물했다. "올챙이"는 DB 어드민 툴이다. 웹에서 SQL 을 날리고 결과값을 뽑을 수 있다. 개인 개발자는 그냥 MySQL Workbench 깔면 된다. 하지만, 은행 프로젝트라면 고민이 된다. 3306 포트를 오픈해 놓는 것도 부담이 되고, 데이터를 아무나 들여다보는 것도 부담스럽다. 누군가 Table 을 drop 해 버린다면 개발중인 프로젝트라도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다. 개발 중에 DB 계정은 보통 하나로 쓰기 때문이다. 상용오픈 시에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할 계정이다. 개발자별로 접근계정을 분리할 수 있다. 그리고 권한을 다르게 해줄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기간은 길어지고 업무효율은 절반 이하로.. 2019. 4. 25.
평판, 중요하다. 하지만 이직. 스카웃이거나 자의적 이직이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마흔이 넘어가면 "타의적 이직 기회"가 생긴다. 회사가 망해서든 아니든. 그런데 나이많은 베테랑이라면 무턱대고 채용할 수는 없다. 연봉도 높은데다 조직에 끼칠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선한 영향력을 기대할 수 없다면 주저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평판이 중요해진다. 허리를 채우는 대리, 과장은 협업능력만 보면 된다. 하지만 팀장, 임원급이라면 그걸로는 부족하다. 리더쉽을 검증할 시험지 같은게 있을까? 아니다, 없다. 유일한 수단이 평판이다. 상사로부터의 평판, 동료로부터의 평판, 부하직원으로부터의 평판. 사람은 다면체라 하나의 평판이 전체를 대신할 순 없다. 하지만 평판만큼 그 사람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는 없다. 조직생활을 계속할 거라면 평판..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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