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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Ideapad S145-14 Picasso R3 노트북 개봉기 나이를 먹고 있지만, 친구들한텐 여전히 컴돌이로 보인다. 컴퓨터, 노트북 그런 걸 살 땐 꼭 전화가 온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런 거 없이 알아서 사니까 좀 부럽기도 하다. 사실 새노트북을 사서, 누군가 쓸 수 있게 세팅해놓는다는게 은근 번거로운 일이다. 암튼 이런 일은 끊은지 오래지만, 이 친구는 좀 특별한 친구라 어쩔 수 없이 나섰다. 레노보 S145-14 "비싼 거 필요없어. 쓸만한 것 중에 제일 싼걸로 사줘. 20만원대 이하 !!!" 주욱 살펴보니, 20만원대에선 쓸만한 노트북이 없다. 13인치로 내려가야 하고, 다 "셀러론"이라 조금만 무거운 작업을 하려면 버벅대기 일쑤다. 이 친구는 손이 크고 나이도 먹었으니, 14인치는 되어야 한다. 라이젠3 시리즈를 골랐다. 램은 8GB로 출고. 가격은 .. 2020. 4. 29.
초보 창업자, 내가 틀렸음을 알았을 때 안도한다. 선생님, 요즘 왜 드라마에 안나오세요? "선생님 틀렸습니다." 연출도 그렇고 작가도 그렇고 이런 지적을 해야 하는데, "네. 잘하셨습니다."라고만 하니까 발전이 없었다. 최불암 선생이 한 말이다. SBS "집사부일체"였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하는 게 있다. 내 목소리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나의 신념이 나를 장악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겸손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수억원을 날리거나, 엄청 많이 롤백Rollback되는 상황이 끔찍이도 싫은 거다.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부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닐때. 오히려 오면 안되는 곳이었을 때. 그 때 느끼는 자괴감은 겪어본 사람은 안다. 멘탈붕괴가 상상을 초월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큰 사업을 해본 사람은 안다.. 2020. 4. 18.
코호트 분석. 격리? 무슨 뜻일까, 공부해보자. 코로나19 때문에 "코호트 격리"라는 말이 뜬다. 원래 의료계 용어인데 널리 쓰이니까 좀 생소하긴 하다. 그런데 이거 마케팅에도 쓰인다. 데이터분석이나 엔지니어링에도 중요하게 쓰이니까 한 번 공부해두고 넘어가자. 코호트 Cohort 단어의 탄생은 "로마군대"란다. 600 ~ 1,000명 규모니까 "연대"급이다. ... 라는 건 넘어가자.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게 통계학으로 넘어온다. 실험할 때 1개 그룹을 1,000개 정도로 묶는다. 그래야 예외치도 보이고 평균도 뽑을 수 있고 분산도 보인다. 그래서 Cohort 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동질집단". 같은 성질을 가진 집단이라는 뜻이다. "동일집단"이라고도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하지만 대충 쓰자. 뭐가 동질인지는 연구.. 2020. 3. 24.
링케 폴딩 스탠드, 노트북 거치대 구매 후기 누군가 갖고 다니는 걸 보고 뽐뿌가 왔었다. 아니 올랑말랑했다. 솔직히 이런 거 없이 쓰는게 좀 쿨해보일 때가 있다. 스마트폰에 케이스 안씌우고 쓰는 일종의 허세감? 노트북 악세사리도 가능하면 없는게 있어보이긴 하다. 하지만 샀다. 뽐신이 왔으니 영접을 해야 한다. 가격 8,800원. (택배비 별도) 링케 폴딩 스탠드 2019.2월에 출시되었다. 버전 2다. 버전 1은 부착형인데, 버전 2는 1단형이다. 올해 버전3가 나오는데, 2단 접이식이란다. 그래서인지, 버전2를 엄청 싸게 팔고 있다. 제품명은 "링케 폴딩 스탠드". 생산은 중국에서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거다. 그래서 알리에서 찾아볼 수 없다. 네이버 쇼핑에서 사자. 넓이는 마우스패드만 하다. 휘청대는 플라스틱은 아니고, 딱딱한 알루미늄판 .. 2020. 3. 19.
개발자 채용. 적재적소 원칙은 처음부터 고려하자. 미생 "애는 쓰되 자연스럽고, 열정적인데 무리가 없어. 어린 친구가 취해있지 않더라구요." 미생에서 오차장이 "장그래"를 소개하는 말이다. 칭찬하는 말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런 친구 만나면 탐이 난다. 한 번 가르쳐보고 싶고, 오래 두고 사귀어보고 싶다. 젊은 친구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다. 현실은 어떨까?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현실은 이렇다. "애를 쓰는데 부자연스럽고, 열정적이지만 무리한다." 그래서 항상 부담스럽고 시끄럽다. 서로의 마음이 다치고 크고 작은 소란들이 일어난다. 갈등중재를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입되고, 집중해야 할 때를 놓쳐버리게 된다. 그런데, 취해있다는 것. 그건 무슨 뜻일까? 30대 30대 땐 자신을 증명하려고 애를 쓴다. 조직에 인정받으려고 애를 쓴다. 조금만 칭찬을 받아도.. 2020. 3. 16.
초보 CEO의 실수. 비전만 말하기 스타트업 동네의 흔한 모습 스타트업에서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 있다. 초보CEO라면 거의 대부분 하게 되는 실수. 심지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사를 망하게까지 만드는 실수. 그게 뭘까? 바로 "비전 말하기"다. 비전 말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아니다. 그건 잘못된게 아니다. 그것"만" 말하는게 잘못된거다. 목표랑 헷갈리는게 망하는거다. 비전, 왜 필요한가? "비전선포"는 경영자가 디테일까지 못챙기니까 하는거다. 방향이 이러하니 알아서 맞추라는 뜻. 현실적으로 실무레벨까지 챙길 수 없으니까 하는거다. 단, 비전선포만으로 회사가 돌아가려면 직원들에게 실현능력이 있고, 비전에 대해 우호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채용이 까다로워진다. 물론 그렇게 채용된 직원의 선택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나마 이 방법.. 2020. 3. 14.
cron 작업 걸기, log 파일 0 byte 문제 shell script 작업할 때 - chmod a+x abcd.sh ( All eXecutable 하게 세팅해줄 것 ) crontab 설계 - cron 작업을 root 에다 모아서 걸수도 있지만, user account 별로 cron 작업을 걸도록 유도함. - user 별로 crontab 작업을 나누면, 작업의 소유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음. - user 계정에서 crontab 걸때 shell 명령어 및 로그파일의 위치는 모두 full path 로 기입할 것 crontab 에 걸어놓은 log 파일의 size가 0 byte 로 남을 때 - 실행시킬 shell script 첫째줄에 "#!/bin/bash" 이 적혀있는지 확인할 것. - shebang 이라고 "지시자" 역할을 하는 거임. 저거 없으면 she.. 2020. 3. 4.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 "컴즈" 구매후기 제자리에서 일하기, 회의하기, 카페 작업하기...OPMD (One Person Multi Devices),Seamless한 개발환경 등멋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개발할 땐 사실 번거롭다. 무언가를 클라우드에 올려두고이 컴퓨터, 저 컴퓨터를 옮겨가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과연 일하기 좋은 환경일까?좋은 작업환경이라기보다 떠도는 작업환경이라고 봐야 맞을 것이다. Contents를 Creation해야 하는 제작자.특히 개발자라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이 컴퓨터 저 컴퓨터의 성능이 같을 수 없고,환경도 달라서 손에 착 달라붙는익숙한 느낌을 기대할 순 없다. 모르는 컴퓨터에 중요한 데이터를 다운받거나,비밀번호를 입력한다는 것 자체도 엄청난 모험이다.개발할 땐 역시 빠방한 노트북 하나 갖고 있는 게 정답이다.. 2020. 3. 1.
시스템 안정화와 개발자 채용에 대한 고민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관찰되는 현상"이다. 안 그런 기업도 있지만, 그런 기업들도 아주 많다.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게 아니라, 현상을 기록하기 위해 정리한다. 01.시스템의 딜레마 Dilemma of System 법칙1 : "모든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러워진다." 개발자는 시스템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당연하다. 깨끗한 시스템이 문제파악하기도 좋고, 장애처리하기에도 빠르다. 물론 이럴 때도 있다. "더 이상 안됩니다. 이건 완전히 갈아엎어야 해요." "이건 이제 수명을 다했어요." 음, CEO는 고민이 된다. 새로 만들것인가, 고쳐서 쓸 것인가? 새로 만들면 돈이 많이 들것 같고, 고쳐서 쓰면 돈이 적게 들것 같다. 그런데 궁금하다. 시스템을 새로 만들면 진짜 괜찮은걸까? 돈이 한두푼 들..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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