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8 O2O 사업을 준비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O2O = Offline to Online.오프라인 사업을 인터넷 서비스로 확장시키는 것을 말한다.종종 반대로 하는 것을 일컫기도 한다. 1. O2O 멋있어 보이나요?누군가 매일 가고 매일 소비하고 돈이 흘러다닌다. 거기에 그물을 칠 수만 있다면. 이라는 환상이 O2O의 출발점이다. 그래서, 집주변에서 만나는 미장원 태권도장 등. 생활터전의 현장에 수수료 모델을 시도한다. 그런데, 돈이 될까? 성공만 하면 돈이 된다. 그러니 다들 도전하는 거 아닐까? 성공한 것이 있을까. 있다. 배달의민족. 배달통. 최근에 직방이 진출했다. 하지만, 초보 사업가라면 알아야할 정보가 있다.발을 헛디딜 수 있기 때문이다. 2. 가게가 얼마나 있을까?지도 위에 올라가는 명칭들을 POI 라고 한다. 이런 POI가 우리 나라.. 2018. 6. 10. 인터넷서비스, 2.0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 기사 링크 : [NDC 18] ‘모두가 망했다고 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이유있는 역주행 NDC에서 쿠키런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요약하자면, 오픈빨 이후 떨어지는 지표를 1년 반들여서 반등시키고, 돈도 벌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시즌2"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이건 CEO입장에서 굉장한 사건이다. 시즌2에 성공했다는 것은 시즌3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성공하는 방법을 조직이 익혔고, 그것을 반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직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인 경험을 빌어 생각해 볼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즌1은 왜 성장하지 못할까?사람들은 뭔가 굉장한 걸 만들면, 단 번에 천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절.. 2018. 5. 6. 좋은 앱 리뷰. 씀 SSM 어디선가 기사를 본 것 같아서 깔아보았다.2015년 12월에 출시했는데, "Google Play 2016년 올해를 빛낸 가장 아름다운 앱"에 선정이 되었다.가입자 70만명 정도, 하루 이용자가 16,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여기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주로 적극적인 컨텐츠 창작자들이다.필요한 정보만 보고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DAU가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다. 앱은 사진을 첨부할 수 없고, 오직 글만 쓸 수 있다.기술적으로는 단순한 메모장이다.폰트도 읽기 좋은 "명조체" 밖에 없다.기능도 복잡하지 않다.좋아요를 할 필요도 없고, 조용히 남의 글을 읽으면 된다.전반적으로 일기장 느낌이다. 사람들은 주로 짧은 시를 쓰거나, 에세이를 쓴다.다소 수준높은 작품들이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아마츄어들이다.브런치와 .. 2018. 4. 24. 마케팅 시스템, 모르면 만들 수 없다. 마케팅 해보셨어요? 아니오. 그럼 이걸 만들면 사주겠다는 고객은 있나요?아니오. 그럼 왜 만들려고 그러시나요?이걸 만들면, 세상에 없던 거고, 최고이고... 블라블라.... 가끔씩 있다. 꼭 이렇진 않아도 이런 뉘앙스로 벌어지는 일들이 많다. 비웃는 게 아니다.왜 아닌지 설명해드리고 싶다. Conversion (전환율)이란게 있다.우리 사이트에 방문한 손님이 제품을 구매하는 걸 말한다. 즉, 무의미한 트래픽이 유의미한 트래픽으로 전환되는 것이다.수익과 연계되는 행동을 말한다. Conversion Architecture (전환율 아키텍쳐)란게 있다.지속적으로 전환율을 높여주는 구조다. 전환율은 한번에 많이 높아지지 않는다.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 많은 트래픽이 들어와도 한번에 바뀌는 전환량은 한계가 있다.. 2018. 4. 13. 로우 코드 프로그래밍, 결코 싸지 않다. 아래 기사를 읽고 한 번 짚어둘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Low coding 열풍이 불고난 후 시장에 경험이 축적되었다. "관련기사들" - 클릭몇번으로 앱만든다? 로우코드의 가능성과 한계(ciokorea, 2018.3. 5) - IT월드용어풀이::로우코드(itworld, 2017.11.30) 개인적으로는 미디어가 말하는 기술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이거 따라 다니다 가랑이가 찢어지는 회사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어쨌든 투자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일반인을 기술논리만으로 납득시켜주기란 어렵다. Low code programming.코딩을 하지 않고, 레고 조립하듯이 프로그램 하는 걸 말한다.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필요 없이 앱을 만들 수 있다니 굉장히 환상적으로 들린다. .. 2018. 4. 2. 앱추천. 스마트폰 사용시간 측정 관리 앱 한창 이동통신 쪽에서 일할 때는, 이런 앱이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쓸 수 밖에 없었고, 중독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업무에 소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동통신 쪽 일을 안하다 보니, 아무래도 중독을 고민해 봐야 할 순간들이 있다.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야외 활동을 좀 더 늘리고 싶기 때문이다. 평생 사무직으로만 살다 보니, 배 나온 아저씨 체형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체형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좀 더 건강하면서,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다운 받아 본 앱 "넌 얼마나 쓰니"이다. 앱이름 : "넌얼마나쓰니" 앱 이름이 참 현실감이 넘친다. 보통 앱이름을 명사로 짓는데, 의문문으로 지은 것은 꽤 파격적인 선택이다. 개발자의.. 2018. 3. 28. 앱의 뜻이 뭔가요? 검색로그를 보다 보니까, 이런 질문이 있다. "앱의 뜻이 무엇인가요?" 30, 40대라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텐데, 10대라면 생소한 말일 수도 있겠다. 혹시 싶어 정리를 해둔다. 앱. 어플리케이션의 준말이다. 앱, APP 은 Application 의 준말이다. Application 은 적용, 응용이라는 뜻이다. 초창기 컴퓨터는 사람들에게 그냥 커다란 기계였다. 뭔가를 넣으면 결과를 알려주는 블랙박스였다. 그래서, 컴퓨터 과학자들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적용하다"는 표현을 즐겨 썼다. "Apply a program to the computer."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Application 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텍스트파일 형태인 소스코드는 Application이 아니다. 실행파일 형태로 된 ".. 2018. 3. 27.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모르면 보이지 않는다. 데이터를 보면서 사업과의 다리를 놓은 게 십년이 넘은 것 같다. 인프라성 프로젝트도 꽤 했으니, 언제나 사업과 가까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개발운영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들을 먼저 보고, 시사점을 빨리 캐치할 수 있었다. 어떤 자료는 꾸준히 가공을 했고,중요한 건 사업팀, 임원들에게 먼저 전달하곤 했다. 사업팀에서야 별거 아니겠지만, 시스템 관점에선 꽤 큰 성공경험이었다. 하지만 조직문제에 부딪혀서 그 경험들을 확장할 순 없었다. 최근에 빅데이터 열풍이 지나면서, 이제 각 기업들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다.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본다. 왜냐하면 아직도 빅데이터를 "기술인프라의 도입"으로 이해한다. 포르쉐를 샀다고 프로레이서가 될 수는 .. 2018. 3. 23.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IT시장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관련 강의를 들었다. 매우 인상 깊었는데, 강사분의 이야기는 2018년이 새로운 IT트렌드가 크게 움직이는 때라는 것이다. 이 시기의 변화를, 1998년 닷컴 버블, 2008년 모바일 버블에 비유해서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 기억해둘만한 내용만 간추려 적어본다. 거실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1998년 닷컴버블로 PC 시장이 안착되었고, 2008년 모바일 버블로 스마트폰이 보급되었다. 2018년은 홈커퓨팅버블로 AI 스피커가 보급될 것이다. 여기서 AI 스피커란 스마트홈 서비스, 사물인터넷을 말한다. 집 밖에서 보일러를 켜고, 가스불을 끄고, 도둑을 감지하는 것을 말한다. 냉장고 안의 물건을 읽어 자동으로 우유를 주문하기도 한다. 스마트홈의 중앙컴퓨터가 되려고 대기업들이 돈으로.. 2018. 2. 2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