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개발자1 사이트 이름 지은 이야기 "걔, 회색분자 아니야?"젊었을 때 누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나, 회색분자 아닌데.'정치 이야기가 아니다.왜 사업 현장에서 회사편 안드냐는 거였다. 우스갯 소리였지만 충격을 먹었다.아, 내 행동이 그렇게 비치는구나.솔직히 이해가 안되었다. 내가 회사랑 안맞나 보다.적응할 것인가 떠날 것인가?선택해야 했다. 아니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그냥 적응하기로 했다.그래서 한동안 회색이 아니게 살았다. 다행히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고객도 인정해줬다.하지만, 삶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았다. 생존문제보다 삶의 이유가 사라졌다. 좀 더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이 갖고 싶어졌다. 좀 더 오래할 수 있는 일들이 갖고 싶어졌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나는 흰색도 아니고 검정색도 아니다.""그냥 회색이다.".. 2018.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