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쓸만한 노트북 쿨러 대용품 : ITSub 영상
노트북 쿨러?
요즘 "LG 그램"을 좀 빡세게 돌리니까, 키보드 위로 열감이 올라온다.
이거 불쾌한 열감인데?
노트북 쿨러를 몇 개 써보는데...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도서관에서 쓰기에도 불편하다.
검색해보니 나오는 "ITSub" 님 영상.
다이소 쿨러. 뭔 쿨러.
좋다는지 아닌지 모르게 애매하게 말만하고,
커뮤니티에선 쓰지 마라 하는데,
ITSub 님 영상은 수치로 딱 보여주니까.
요약하자면,
결론 => 쿨러는 별 차이 없다.
1. 쿨링패드 : 냉각팬 위치가 애매함 => 바닥판 냉각만 됨, CPU 냉각이 안됨.
2. 써멀패드 : 노트북 바닥쪽으로 열을 분산 => 쿨러가 늦게 돌아서 전체적으로 더 애매해짐
3. 스탠드 : 데스크 스탠드용, 바닥에 놓고 쓰기 애매함.
=> 이 모든 걸 커버해주는 적절한 게 "지우개"
더구나 가지고 다니기 편함.
가격도 쌈.
대신, 시간 지나면 녹아서 찍찍 달라붙음.
다이소 대용품 : 도어충격 방지 패드
이거 문 열때 문콕 나지 마라고 붙이는 용품.
지우개 대용품으로 딱 좋아 구매,
단돈 1,000원.
원래 양면 테이프로 벽에 붙이는데, 노트북에 쓸 거니까 받침대로만 쓰기로 함.
크기는 손목시계 큰 버전 정도.
가볍고, 겹쳐서 보관하면 가방 안에 쏙 들어감.
안쪽에 움푹 패인 곳이 있어, 노트북 발을 저기다 걸어두면 됨.
LG 그램 16인치인데, 저런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음.
높이 차이 딱 적당함.
괜찮음.
일주일 사용해보니, 냉각 효과는 고만 고만.
결국 공기흡입 공간을 확보해주는 효과니까...
그래도 없을 때보단 나음.
지우개 보다는 훨씬 나음.
점보지우개는 생각보다 쉽게 녹고, 지우개 똥이 계속 일어나서 불편한데 이건 내구성, 안정감 좋음.
엄청난 효과는 아니지만, 쿨러를 들고 다닐 수 없거나,
이렇게 고여놓고 써야 하는 경우라면 추천.
- 아마 학생들이라면 대부분일 듯. 수업시간에 쿨러까지 꺼내놓기 애매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