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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사업기획61

갭분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느낌적 느낌으로 시작하면 100% 실패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때 하는게 "갭분석"이다. "맥킨지"가 시작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초보 사장님이라면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갭분석 * GAP = 가고 싶은 위치 - 현재의 위치; GAP 이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말한다. 일이 되었다는 건 이 GAP을 제로가 되었다는 뜻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굴러다니며 일을 하다보면, 저절로 익히게 된다. 그래도 정리해 본다. 1. 가고 싶은 위치 확인 가고 싶은 상황이나 목표를 말로 정의해 본다. 매우 중요하다. 원하는 바를 Define 하지 못하면, 시작을 해도 결과를 얻지 못한다.. 2022. 5. 18.
사회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사회에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 거기엔 일궁합이 있다. 일하기 편했던 사람과 아닌 사람들을 정리했다. 어떤 사람들을 뽑아야 하나 고민하는 초보 CEO 가 읽었으면 좋겠다. 물론 철저히 개인 취향이다. 01. 일하기 편했던 사람 개인적으로 감정소모가 높은 관계를 싫어한다. 사람을 읽느라 눈치를 봐야 한다. 그 시간을 일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 빨리 일 끝내고 퍼질러 쉬는 게 좋다. 일을 잘 끝내서 두번 일하지 않는게 좋다. 매번 리셋되는 게 아니라, 점차 쌓아가며 일하는게 좋다. (1) 돈 벌고 싶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담백하고 명료하다. 돈 버는 게 목표라서 예측이 가능하다. 주고 받을 게 명확해서 감정 낭비가 없다. 남의 장점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혹시 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스치는 좋은 점도.. 2022. 2. 13.
"인터넷 서비스" 창업 준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아이템은 대박이야." "창업하면 바로 100억쯤 꽂아줄 사람이 있을꺼야." "이 아이템을 오픈하면, 누군가 나를 따라할지 몰라. 완전 비밀로 해야지." "당장 회사를 그만 두고, 이걸로 창업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조용히 상담을 해드리지만, 잘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제로 글을 몇번 썼는데, 또 한 번 더 정리해 본다. "사례 1"... 이다. 생각의 시작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세는 두가지다. "(1) 광고, (2) 제품팔기" 사람의 시선이 닿는 곳에 "광고"가 있고,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 "쇼핑몰"이 있다. 시선을 빼앗는 방법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자극적인 소재나 제목으로 어그로를 끄는 거다. 잠깐이지만.. 2022. 1. 9.
창업, 언제 해야 할까? 서사사건을 서술하다 사건을 이야기하다. 사건을 이어서 이야기하다. 주인공과 그가 한 일을 서술하다. 기승전결을 맞추어 이야기하다. 서사는 이런 것들이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재미있어 한다. 희망이나 비극이 담겨있으면 더욱 그렇다. 암튼 재미있으려면, 감정선을 저격해야 한다. 재미없는 과정은 당연히 생략된다. 그래서 정작 알아야할 과정은정보로 전달되지 않는다.재미가 없기 때문에... 생략당장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회원이 10만명을 넘어가면 벅벅대는 시스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거 수습하느라 팀이 어떻게 번아웃 되어버렸는지 등등. 그런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다. 성공스토리는 그렇게 전달된다.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긴 이야기들은 생략된다.재미가 없기 때문에. 컨퍼런스에서.. 2020. 10. 11.
초보 창업자, 내가 틀렸음을 알았을 때 안도한다. 선생님, 요즘 왜 드라마에 안나오세요? "선생님 틀렸습니다." 연출도 그렇고 작가도 그렇고 이런 지적을 해야 하는데, "네. 잘하셨습니다."라고만 하니까 발전이 없었다. 최불암 선생이 한 말이다. SBS "집사부일체"였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하는 게 있다. 내 목소리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나의 신념이 나를 장악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겸손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수억원을 날리거나, 엄청 많이 롤백Rollback되는 상황이 끔찍이도 싫은 거다.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부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닐때. 오히려 오면 안되는 곳이었을 때. 그 때 느끼는 자괴감은 겪어본 사람은 안다. 멘탈붕괴가 상상을 초월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큰 사업을 해본 사람은 안다.. 2020. 4. 18.
코호트 분석. 격리? 무슨 뜻일까, 공부해보자. 코로나19 때문에 "코호트 격리"라는 말이 뜬다. 원래 의료계 용어인데 널리 쓰이니까 좀 생소하긴 하다. 그런데 이거 마케팅에도 쓰인다. 데이터분석이나 엔지니어링에도 중요하게 쓰이니까 한 번 공부해두고 넘어가자. 코호트 Cohort 단어의 탄생은 "로마군대"란다. 600 ~ 1,000명 규모니까 "연대"급이다. ... 라는 건 넘어가자.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게 통계학으로 넘어온다. 실험할 때 1개 그룹을 1,000개 정도로 묶는다. 그래야 예외치도 보이고 평균도 뽑을 수 있고 분산도 보인다. 그래서 Cohort 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동질집단". 같은 성질을 가진 집단이라는 뜻이다. "동일집단"이라고도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하지만 대충 쓰자. 뭐가 동질인지는 연구.. 2020. 3. 24.
초보 CEO의 실수. 비전만 말하기 스타트업 동네의 흔한 모습 스타트업에서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 있다. 초보CEO라면 거의 대부분 하게 되는 실수. 심지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사를 망하게까지 만드는 실수. 그게 뭘까? 바로 "비전 말하기"다. 비전 말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아니다. 그건 잘못된게 아니다. 그것"만" 말하는게 잘못된거다. 목표랑 헷갈리는게 망하는거다. 비전, 왜 필요한가? "비전선포"는 경영자가 디테일까지 못챙기니까 하는거다. 방향이 이러하니 알아서 맞추라는 뜻. 현실적으로 실무레벨까지 챙길 수 없으니까 하는거다. 단, 비전선포만으로 회사가 돌아가려면 직원들에게 실현능력이 있고, 비전에 대해 우호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채용이 까다로워진다. 물론 그렇게 채용된 직원의 선택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나마 이 방법.. 2020. 3. 14.
인터넷서비스, 판타지가 없으면 안될까? 질문 "(나는)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사람들은) 왜 그것을 사용하는가?" "(사람들은) 왜 끊임없이 그것을 이용하는가?" "(사람들은) 왜 흥미가 떨어지면 버리고 마는가?" "(사람들은) 왜 계속해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가?" "그래서, 지금 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가?" 무엇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인스타그램도 이런 질문을 던졌을거다. "우선 니가 좋아하는 걸 만들어봐."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틀린 이야기다. 그냥 아무거나 만들라는 뜻이 아니다. 막연히 좋아하는 걸 만들어도 사업이 안된다는 것, 큰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번 겪어봐서 안다. 운이 좋고, 능력 좋은 분들은 별개다. 그런 분은 뭘해도 성공한다... 2019. 11. 5.
앱 서비스의 장단점.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기술 이야기는 많다. 정보도 꽤 잘 나와 있다. 그게 궁금하면 그분들 것 보자.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만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고객입장에서 정리된 게 없다. 사실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내용이다. 이건 안해본 사람, 초보자 대상이다. 정리해본다. 앱 하나 만들면 "앱 하나 만들어줘요." 정말 많이 듣는 말이다. 앱 하나 만들면, 사업이 시작될 것처럼 말한다. 앱 하나 만들면, 당장 돈이 될 것처럼 말한다. 미안하다. 앱을 만들어도, 사업이 시작되진 않는다. 사장 : "스톡옵션 줄께요." 개발자 : "죄송해요. 연봉으로 주세요." 개발자가 이렇게 말하는 건 사업이 안될거라는 뜻이다. 당신을 못 믿어서 그런게 아니다. 뻔히 미래가 보이니까 그런거다. 3년전에 실패한 그대로 답습하니까 그런거다.. 201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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