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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4

내가 경험한 창업부터 성공까지 나도 일확천금을 꿈꾼다. 하지만, 그런 행운은 나에게 없다. 나중에 보니 천운이 따라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종점까지 한 번에 간 경험은 없다. 다만, 잘라서 했다. 단계별로 찾아다니며 성공 경험을 쌓았다. 불완전하지만 처음 가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Level 1. 창업단계 2,000년. 벤처거품이 막바지였다. 5명으로 시작해서 9명팀으로 일했다. "VR 을 이용한 100개국 가상여행 서비스"를 만들었다. 홍콩 파일럿 촬영을 하고, 데모버전을 만들었다. "Lycos World Steering Committee" (32개국 CEO 참가회의) 이 곳에 소개 했는데, 5개국 CEO가 동시오픈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작품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거다. 자금조달이 쉽지 않았다. .. 2021. 6. 2.
50대,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것인가? 나이 2020년, 드디어 반백살이 되었다. 나이를 먹고 나니 꿈이란게 생긴다. 아니 꿈을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거창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꿈. 젊었을 땐 거창했다. 빨리 돈벌어서 세계여행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세상과 부닥치면서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로또행운 같은 건 나에게 오지 않는다. 그걸 기다리면서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설령 부자가 되더라도 놀면서 살긴 싫다. 70살까지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면 좋겠다. 그러려면 내 직장이어야겠지. 내가 나를 자를 순 없으니까. 나이 들면 노동의 양은 떨어진다. 그래도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일을 하면 좋겠다. 노동의 질이 중요한 일을 해야겠지. 그러려면 노동력이 아니라 제품을 팔아야겠다. +1이라도 매일 가치를 더하면 충분한 높이가 될거.. 2020. 1. 6.
사이트 이름 지은 이야기 "걔, 회색분자 아니야?"젊었을 때 누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나, 회색분자 아닌데.'정치 이야기가 아니다.왜 사업 현장에서 회사편 안드냐는 거였다. 우스갯 소리였지만 충격을 먹었다.아, 내 행동이 그렇게 비치는구나.솔직히 이해가 안되었다. 내가 회사랑 안맞나 보다.적응할 것인가 떠날 것인가?선택해야 했다. 아니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그냥 적응하기로 했다.그래서 한동안 회색이 아니게 살았다. 다행히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고객도 인정해줬다.하지만, 삶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았다. 생존문제보다 삶의 이유가 사라졌다. 좀 더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이 갖고 싶어졌다. 좀 더 오래할 수 있는 일들이 갖고 싶어졌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나는 흰색도 아니고 검정색도 아니다.""그냥 회색이다.".. 2018. 1. 30.
이 블로그를 새로 만든 이유 "IT의 중심에서"라는 블로그. 2003년 정도부터 썼다. 답답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산업 이야기까지 커져 버렸다. 그랬더니 힘들고 무거운 이야기가 많아졌다. 결국 조직 속에서 잘하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세계를 떠나고 나면 별볼일 없는 이야기다. 이런저런 일들이 힘들어서 건강이 안좋아졌다. 이젠 그런 일 안하기로 했다. 대신 조금 더 나를 돌보기로 했다. 나이를 먹으니 회사를 잘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70 먹고도 일하려면 결국 내 것을 해야 한다. 그래서 창업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졌다.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공부하면서 도전하고 있다. 개발 말고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왜 이런 건 회사 다닐 때 몰랐을까? 왜 이런 건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다섯번의 성공경험이 있었다. 유명 해외포.. 201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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