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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

앱추천. 스마트폰 사용시간 측정 관리 앱 한창 이동통신 쪽에서 일할 때는, 이런 앱이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쓸 수 밖에 없었고, 중독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업무에 소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동통신 쪽 일을 안하다 보니, 아무래도 중독을 고민해 봐야 할 순간들이 있다.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야외 활동을 좀 더 늘리고 싶기 때문이다. 평생 사무직으로만 살다 보니, 배 나온 아저씨 체형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체형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좀 더 건강하면서,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다운 받아 본 앱 "넌 얼마나 쓰니"이다. 앱이름 : "넌얼마나쓰니" 앱 이름이 참 현실감이 넘친다. 보통 앱이름을 명사로 짓는데, 의문문으로 지은 것은 꽤 파격적인 선택이다. 개발자의.. 2018. 3. 28.
앱의 뜻이 뭔가요? 검색로그를 보다 보니까, 이런 질문이 있다. "앱의 뜻이 무엇인가요?" 30, 40대라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텐데, 10대라면 생소한 말일 수도 있겠다. 혹시 싶어 정리를 해둔다. 앱. 어플리케이션의 준말이다. 앱, APP 은 Application 의 준말이다. Application 은 적용, 응용이라는 뜻이다. 초창기 컴퓨터는 사람들에게 그냥 커다란 기계였다. 뭔가를 넣으면 결과를 알려주는 블랙박스였다. 그래서, 컴퓨터 과학자들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적용하다"는 표현을 즐겨 썼다. "Apply a program to the computer."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Application 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텍스트파일 형태인 소스코드는 Application이 아니다. 실행파일 형태로 된 ".. 2018. 3. 27.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모르면 보이지 않는다. 데이터를 보면서 사업과의 다리를 놓은 게 십년이 넘은 것 같다. 인프라성 프로젝트도 꽤 했으니, 언제나 사업과 가까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개발운영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들을 먼저 보고, 시사점을 빨리 캐치할 수 있었다. 어떤 자료는 꾸준히 가공을 했고,중요한 건 사업팀, 임원들에게 먼저 전달하곤 했다. 사업팀에서야 별거 아니겠지만, 시스템 관점에선 꽤 큰 성공경험이었다. 하지만 조직문제에 부딪혀서 그 경험들을 확장할 순 없었다. 최근에 빅데이터 열풍이 지나면서, 이제 각 기업들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다.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본다. 왜냐하면 아직도 빅데이터를 "기술인프라의 도입"으로 이해한다. 포르쉐를 샀다고 프로레이서가 될 수는 ..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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