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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6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IT시장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관련 강의를 들었다. 매우 인상 깊었는데, 강사분의 이야기는 2018년이 새로운 IT트렌드가 크게 움직이는 때라는 것이다. 이 시기의 변화를, 1998년 닷컴 버블, 2008년 모바일 버블에 비유해서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 기억해둘만한 내용만 간추려 적어본다. 거실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1998년 닷컴버블로 PC 시장이 안착되었고, 2008년 모바일 버블로 스마트폰이 보급되었다. 2018년은 홈커퓨팅버블로 AI 스피커가 보급될 것이다. 여기서 AI 스피커란 스마트홈 서비스, 사물인터넷을 말한다. 집 밖에서 보일러를 켜고, 가스불을 끄고, 도둑을 감지하는 것을 말한다. 냉장고 안의 물건을 읽어 자동으로 우유를 주문하기도 한다. 스마트홈의 중앙컴퓨터가 되려고 대기업들이 돈으로.. 2018. 2. 26.
가족여행앱을 하나 만들어볼까? 최근 내가 가지고 있던 도메인을 하나 포기했다. 도메인 신청을 한지 딱 3년이 되었다. 훌륭한 도메인은 아니었으니 남들이 탐낼만한 건 아니다. 다만, 앱이나 웹서비스를 만들어 볼까 싶었는데 이번에 포기한 것이다. 조금 감상적인 느낌이 들어 기록 삼아 정리해 본다. 초기 기획 요즘 엄마 아빠는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닌다. 그래서 역사여행 + 가족여행 + 주말여행 서비스를 계획했다. 아주 어린 아이라면 에버랜드, 과천과학관을 데리고 간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데리고 다닐만한 곳이 없다.이미 대부분 가보았기 때문이다.특히 도움이 될 것 같은 곳은 많지 않다. 주변에 물어 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오케이 시장성이 있군.' 유아 컨텐츠는 많지만, 어린이 컨텐츠는 적었다. 아이들이.. 2018. 2. 23.
뮌하우젠 증후군. 불신과 의심병 작은 스타트업 사장님을 위한 글이다. 보통 3년차에 이런 의심병에 접어든다. 매출이 정체되거나, 아예 돈을 벌지 못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조직 내부의 문제를 외부에 물으면서 생기게 된다.경험상 90%는 그러는 것 같다. Münchausen syndrome. 독일어다. 독일사람이다. 소설 속 주인공이다. 소설 이름은 "말썽꾸러기 뮌 하우젠 남작의 모험". 여기서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계속 거짓말을 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아셔"는 이 책을 읽고, 이런 사람들을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불렀다.1951년 탄생된 용어다. 부모가 아이의 거짓말을 믿고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는 것도 해당된다. 이 증후군은 타인의 불신에서 시작되었다. 의사 진단마저 믿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몇 번 의심해본 .. 2018. 2. 18.
윈도우10 인기앱. PicsArt. 전문 이미지편집툴 살펴보기 서피스프로와 윈도우10에서 인기앱이라고 하니 한 번 깔고 싶어졌다. 블로그에 올리느라 이미지를 다룰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구글계정, 페이스북계정,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 마소계정은 윈도우10를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만들게 되니까 큰 허들이 안될 듯. 로그인 한 후 받은 첫 느낌은 약간 인스타그램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다.아님 무슨 매거진인가? "편집"은 편집한다는 뜻이고, "콜라주"는 여러개를 모을 수 있다. "그리기"는 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왠지 태블릿 작업을 염두한 것 같다. 하지만, 첫화면은 다소 어지럽다. "뭔가를 선택해 보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화면이다. 사진을 눌러 보니 멋진 화면이 나온다. 하지만, 다운로드하거나 내 보관함.. 2018. 2. 11.
마케팅 광고시스템을 만들어볼까? 이 글은 광고시스템을 만들려는 초보창업가, 초보개발자 대상이다. 광고인프라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레벨 제로짜리 개론 정도 된다. 레벨 50짜리 고수들에 눈이 팔려서 삽질하던 경험이다. 사실 아무도 레벨 제로를 말해주지 않아서 삼천포로 참 많이 빠졌다.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 그림은 AISMedia 라는 디지털마케팅 회사가 그린 그림이다. 사람들의 선호앱이나 기술에 따라 마케팅도 다양해진다.그래서 결국엔 AISMedia를 찾아주세요. 이런 뜻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고 숨겨진 개발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마케팅시스템. 사람들이 왜 이용할까?우리는 편의점에 들르고, 스마트폰을 보고, 노트북을 본다. 주말에는 마트를 간다. 디지털 마케팅이란 이런 곳에서 보는 모.. 2018. 2. 8.
새로운 개발자의 법칙, 무엇이 문제인가? 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이 이야기는 하나의 "현상" 이자 "사례"이다.범용사례는 아니다. 그렇지만, 적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좋든 싫든 업계에 적잖이 존재한다. 특히 개발자 이직이 잦은 기업들은 이 현상에 매우 잘 노출되어 있다. 새로운 개발자의 법칙많은 개발자들이 프레임워크를 써서 개발을 한다.왜냐하면 좀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시간에 개발한 것치고는 꽤 안정적이니까. 그런데, 프레임워크 의존성이 높으면 이런 문제점이 생긴다. 1. 첫번째 개발자가 아주 좋다는 프레임워크을 사용한다. 그리고 실력이 뛰어나서 프레임워크를 고쳐서 쓴다. 그러다가 퇴사를 한다. 2. 두번째 개발자는 그 프레임워크를 잘 모른다. 그런데 공부할 시간이 없다. 그리고 수정된 부분도 알지 못한다. 아주 높..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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